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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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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1931.깨달음
깨달음이란 -깨진다, 부서진다, 박살이 난다, 죽는다, 완전한 헌신, 이런 의미가 들어있는 말입니다. 깨달음을 각(覺)이라고 하며,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수도정진의 최고의 목표로 삼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자본주의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참으로 ‘깨달음’에 이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여 나로 깨닫게 하소서”(시119:33)


1932.사모하는 마음
내가 주님을 사모합니다. 내가 주님의 얼굴을 뵙기를 사모합니다. 내가 주님의 다정한 음성을 듣기를 사모합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을 사모합니다. 내가 주님의 말씀을 지켜 살기를 사모합니다. 내가 주님을 간절히 사모합니다. 주의 의로 나를 소성케 하소서.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새롭게 하소서.


1933.믿음과 행함
‘행함’을 강조한 베드로를 1대 교황으로 모시고 ‘행위’에 기초를 세운 종교는 카톨릭입니다. ‘믿음’을 강조한 사도 바울에 기초를 둔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그러나 행위와 믿음은 손바닥과 손등처럼 구분할 수 없는 하나입니다. 그런 믿음과 행함을 하나로 붙들어 주는 것이 있는데, ‘요한’에 기반을 둔 ‘요한신학’입니다.


1934.죽은 사람
이 세상에 태어나 생물학적으로 숨을 잘 쉰다고 해서 다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피해를 끼치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사람도 죽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도 죽은 사람입니다.


1935.걸어야 할 길
두 다리가 튼튼하다고 해서 다 길(道)을 걷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잃어버린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 길로 잘못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뒤로 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아예 주저앉아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은 길(道)이신 예수님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1936.말과 침묵
입이 있어 입에서 소리가 나온다고 다 말이 아닙니다. 가장 깊이 있는 말은 ‘침묵’입니다. 침묵 속에는 소리를 내서 하는 말보다 수십억배나 많은 ‘말’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침묵’ 가운데 계십니다. 하나님과 깊이 대화를 나누길 원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침묵’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말이라고 다 말이 아닙니다.


1937.부유함
돈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부자가 아닙니다. 가진 것을 많이 나누어주는 사람이 부자입니다. 나누어주면 나누어줄수록 줄어들고 없어져 버리는 것이 아니라 많이 들어올 것입니다. 사람이 많아야 부자입니다. 좋은 평판을 얻어야 부자입니다. 마음이 평화로워야 부자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어야 참된 부자입니다.


1938.코스모스 꽃씨
교회 앞 좁은 화단에 심은 코스모스. 지난 여름 가뭄 속에서 말라죽을 것처럼 힘들어하던 코스모스. 어렵사리 꽃 한송이 겨우 피어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한 그루. 그렇게 모진 한해를 끝내는가 싶더니 자세히 보니 꽃 진 자리에 꽃씨 주머니를 남기었네요. 온 우주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꿈을 남기었네요.


1939.물이 가득 찬 항아리
항아리에 물이 가득 차 있으면 더 이상 새 물을 부을 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알고있는 작은 지식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더 이상 배우려고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런 사람에게 새로운 하늘의 진리가 들어갈 틈이 있겠습니까? 그는 자신을 스스로 똑똑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큰 바보인 것입니다.


1940.쓰레기를 버릴 때
쓰레기를 버릴 때는 아쉬워하지 말고 미련 없이 쓰레기통을 싹 비우세요! ‘나중에 쓸 일이 있을지도 몰라’ 하고 다시 쓰레기통을 뒤져서 꺼내어 놓은 것을 다시 사용할 확률은 1%도 안 됩니다. 마음의 쓰레기통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정적인 감정, 상처, 불쾌한 기억, 분노...이런 거 미련 두지 마시고 무조건 싹 비우세요.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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