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있고 없고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38 추천 수 0 2019.08.29 11:49:40
.........

hb6450.jpg

♣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50번째 쪽지!


□있고 없고


나이가 60이 다 되었는데 다른 사람들과 잘 다투는 분이 제 주변에 한분 계십니다. 그분은 조금만 자기가 손해 볼 것 같으면 무조건 상대방과 전투태세를 취하고 말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아등바등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그분은 재산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마음이 강퍅하고 자기 보호 본능이 남다를까요? 그분에게는 ‘남편’이 없습니다. 듣기로는 일찍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스스로 자신과 자식들을 지키며 60평생 세상을 살다 보니 그렇게 억척같은 사람이 된 모양입니다.
아내의 말로는 동료들 중에 ‘남편’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확실히 다르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제 주변에 ‘아내’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확실히 그 표정에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아내나 남편이 있는 사람은 여유가 있고 안정적이나, 혼자인 사람은 뭔지 모를 쓸쓸함과 불안감이 느껴집니다.(그냥 제 느낌인가요?)
저는 ‘성령님’이 마치 아내나 남편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만히 보면 그 안에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어딘지 모르게 안정감이 있고, 마치 뒷배경을 봐주는 누군가가 있는 사람처럼 말과 태도에 자신감이 있고, 다른 사람들과 두루 잘 어울리고, 어지간한 일은 상대방에게 양보를 잘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 육성(肉性)이 너무 강해 그 안에 성령님이 들어갈 틈이 없는 사람은 무슨 일이든 자기 주장대로만 하려고 하고, 자기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마치 자기의 존재를 부정당한 것처럼 불안해하면서 잘 삐치더라구요. 
남편이나 아내가 있고 없고의 차이 만큼이나, 성령님이 있고 없고의 차이도 크게 나는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9.8.29.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61 2019년 하동 시편과 희노애락(喜怒哀樂) [1] 최용우 2019-09-12 234
6460 2019년 하동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최용우 2019-09-11 284
6459 2019년 하동 시편기도 최용우 2019-09-10 215
6458 2019년 하동 시편 찬양 최용우 2019-09-09 248
6457 2019년 하동 고난과 성숙 최용우 2019-09-07 271
6456 2019년 하동 고난과 침묵 [2] 최용우 2019-09-06 196
6455 2019년 하동 고난의 신비 [1] 최용우 2019-09-05 227
6454 2019년 하동 고난의 유익 최용우 2019-09-04 250
6453 2019년 하동 고난과 나 최용우 2019-09-03 177
6452 2019년 하동 고난과 하나님 [1] 최용우 2019-09-02 220
6451 2019년 하동 나는 조국을 사랑합니다 [2] 최용우 2019-08-30 389
» 2019년 하동 있고 없고 최용우 2019-08-29 238
6449 2019년 하동 손해와 이익 [2] 최용우 2019-08-28 241
6448 2019년 하동 그냥 믿어짐 [4] 최용우 2019-08-27 206
6447 2019년 하동 한국인의 의식구조 [1] 최용우 2019-08-24 331
6446 2019년 하동 미국인의 의식구조 [1] 최용우 2019-08-23 192
6445 2019년 하동 중국인의 의식구조 [1] 최용우 2019-08-22 189
6444 2019년 하동 일본인의 의식구조 최용우 2019-08-21 247
6443 2019년 하동 인간의 의식구조 최용우 2019-08-20 219
6442 2019년 하동 어려움을 극복하는 다섯가지 방법 [1] 최용우 2019-08-19 735
6441 2019년 하동 철학과 사랑 최용우 2019-08-17 184
6440 2019년 하동 철학과 생명 최용우 2019-08-16 126
6439 2019년 하동 철학과 은혜 최용우 2019-08-15 162
6438 2019년 하동 철학과 용서 최용우 2019-08-14 122
6437 2019년 하동 철학과 신학 [1] 최용우 2019-08-13 132
6436 2019년 하동 붉은 성경 [2] 최용우 2019-08-12 214
6435 2019년 하동 생각 훈련 최용우 2019-08-10 287
6434 2019년 하동 생각 선택하기 최용우 2019-08-08 239
6433 2019년 하동 다른 생각 [1] 최용우 2019-08-07 227
6432 2019년 하동 생각과 마음 [1] 최용우 2019-08-06 350
6431 2019년 하동 제목질 안하기 최용우 2019-08-05 159
6430 2019년 하동 당신을 도와줄 유일한 사람 최용우 2019-08-03 318
6429 2019년 하동 종지기 집사님 [2] 최용우 2019-08-02 216
6428 2019년 하동 한석봉 글씨 최용우 2019-08-01 703
6427 2019년 하동 낀 나라의 운명 [2] 최용우 2019-07-30 22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