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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고 나누고 베풀라

창세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0 추천 수 0 2019.08.29 22: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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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14:21-24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온라인새벽기도(2608) 

드리고 나누고 베풀라 (창세기 14장 21-24절)


<아브라함의 복된 삶 >

 아브라함은 집에서 길리고 훈련된 자 318명을 동원해 그돌라오멜 연합군을 격파하고 롯을 구출하고 소돔 왕을 비롯한 남왕국 왕들에게도 은혜를 베풀어주었다. 그때 큰 은혜를 입은 소돔 왕이 아브라함에게 말했다.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은 네가 가지라(21절).” 그처럼 소돔 왕이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빼앗겼었던 물건을 다 아브라함에게 주려고 할 때 아브라함은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고 하면서 도와준 것을 이용해 치부하려고 하지 않았다(23절). 대인의 모습이다.

 아브라함은 도와준 대가로 물질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베푸는 삶을 살았다. 은혜로 시작했으면 은혜로 마치라. 은혜로 시작해서 돈으로 마치는 것처럼 추한 삶은 없다. 돈 때문에 인간관계의 신뢰가 깨지는 것은 불행이다. “나도 집사입니다.”라고 은혜로 접근해서 교회와 교인에게 바가지를 씌우는 것은 복된 모습이 아니다.

 복된 삶을 살려면 세상적인 욕심을 버리고 거룩한 욕심을 품으라. 끝이 없는 세상적인 욕심을 차단하지 않으면 그 심연에 빠진다. 성경은 지옥을 무저갱이라고 한다. ‘끝이 없는 심연’이란 뜻이다. 계속 가져도 만족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삶이 지옥이다. 그래서 지옥에 가면 “더! 더! 더!”라는 소리가 제일 많이 난다는 유머도 있다.

 염려와 근심을 초래하는 욕심을 다스리지 못하면 얼굴 한번 제대로 펴고 웃지 못한다. 못된 욕심의 가시에 눌려 기도하면 기도하는 건지 걱정하는 건지 분간이 안 된다. 그처럼 부귀영화와 명예에 너무 집착하면 삶은 지옥이 된다. 열심히 벌면서도 힘써 베풀고 나누고 적절하게 육신과 마음과 영혼을 신선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이 행복이다.

< 드리고 나누고 베풀라 >

 ‘천국의 대헌장’으로 불리는 산상수훈에서 처음 부분에 있는 말씀인 산상팔복은 어느 복도 세상적인 개념의 복이 없다. 축복의 핵심개념은 ‘인정’이다. 성도가 하나님을 송축한다는 말씀은 하나님을 인정한다는 말씀이고 반대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는 말씀도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인정은 지상 최대의 축복이다. 축복은 물질과 환경이 아닌 태도에 달려있기에 ‘산상팔복’의 영어 단어인 ‘비애티튜드(beatitudes)’를 ‘비 애티튜드(be attitudes, 태도를 가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상팔복 말씀은 마태복음 5장 3절의 ‘천국’으로 시작해서 10절의 ‘천국’으로 끝난다. 산상팔복의 핵심주제는 ‘천국’이다. 천국은 주기도문에 의하면 ‘하나님의 뜻이 이뤄진 곳’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때 천국이 펼쳐진다. 복의 이유가 내 안에 있어야 하기에 예수님은 “물질이 많고 성공한 자가 복이 있다.”고 하지 않고 “심령이 가난한 자, 애통하는 자, 온유한 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 긍휼히 여기는 자, 마음이 청결한 자, 화평케 하는 자, 의를 위해 핍박당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물질적인 것이 아닌 인격적인 것이 복의 원천이다.

 예수님이 수가성 여인에게 말씀했다. “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13-14).” 세상 물은 갈증을 잠시 해갈해주어도 곧 다시 생긴다. 반면에 예수님을 영접하면 영생을 얻고 상황이 힘들어도 그 상황을 초월한 행복의 이유가 내면에 생긴다. 믿고 구원받아도 육신적인 본능이 다 없어지지는 않아도 그 본능을 극복하는 신비한 힘이 생기면서 삶과 인격은 서서히 변한다. 그것이 진짜 복이다.

 늘 하나님 앞에 감격과 영광과 기쁨으로 서게 될 날을 생각하며 영적인 삶을 추구하라. 또한 물질을 추구할 때는 베풀려는 거룩한 욕심을 가지고 추구하고 아브라함처럼 열심히 나눠주라. 아브라함은 베풀면서 살았지만 나중에 거부가 되고 더 나아가 후세에 길이 남을 믿음의 거부가 되었다. 그처럼 주는 삶이 결국 얻는 삶임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 더 많이 드리고 이웃과 더 많이 나누고 어려운 사람에게 더 많이 베푸는 ‘드나베의 삶’을 통해 더 많이 축복 받고 더 많은 천국 상급을 예비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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