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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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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詩166,167,168]

쓰레기
쓰레기통이
되어야지
쓰레기가
되면 안 됨

홍길똥
나는 왜 홍길동을
홍길동이라 부르지 못하고
꼭 홍길‘똥’ 이라 부를까?

넥타이
고대 로마 병정들이
전쟁터에 나갈 때
목이 춥지 말라고 두르던 넥타이.
지금도 언제 날아갈지 모르는
우리의 목은 여전히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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