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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43-8.31】 아이패드 에어
작은딸에게 전화가 왔다. “아빠, 제가 아이페드 에어 3세대를 사려고 그동안 돈을 모았는데 조금 모자라요. 아빠가 조금 지원해 주실 수 있으세요? 있겠죠? 난 딸이니까...”
“오잉? 아마 있겠지... 난 아빠니까...” 어찌어찌 해서 코스트코에 가면 조금 싸게 살지 모른다는 말을 듣고는 밝은이가 당장에 고속버스를 타고 집에 내려와 버렸다. 아이패드가 정말 갖고 싶나보다.
가격 비교 사이트를 검색해보고 코스트코에 갔더니 약 10% 정도 쌌다. 드디어 아이패드 박스를 손에 넣은 밝은이가 꺄~~~~~ 소리를 지르며 춤을 춘다. 사람들이 바글바글 한 곳에서.... 정말 갖고 싶었나보다. 내친김에 이-마트에 있는 아이패드 매장에 가서 펜까지 샀다. 밝은이가 좋아 죽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행복하다.
“네 돈이 들어가서 더 좋은 거야.”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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