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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원장 뽑기

명랑일기2019 최용우............... 조회 수 138 추천 수 0 2019.09.06 23: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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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49-9.6】 수도원 원장 뽑기


일주일 새에 각종 언론과 인터넷에 110만건의 엄청난 기사가 쏟아진 사건이 발생했다. 일주일 기사의 양만 보면 세월호 기사보다도 더 많다고 하니 분명 엄청난 사건이 일어난 것이 확실하다. 그것은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 기사이다.
장관은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임명하기 전에 이 사람이 장관으로서 그 일을 하기에 적합한 사람인지 국회에서 청문회 형식으로 검증을 한다. 그런데 나는 ‘장관의 자격’이 수도원 원장보다도 더 경건하고 도덕적이며 흠이 없는 삶을 살아야 하는 자리인지 처음 알았다.
후보자를 검증하니 별로 문제될 것이 없는지 그 가족들 신상털기를 한다. 장관이 되려면 이제부터 가족들도 모두 수도생활을 해야 할 판이다. 내 생각에 후보자가 장관이 되면 ‘크게 불안한 사람들’이 있는 모양이다. 그렇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장관 자격이 충분하다.
후보자의 입술을 보니 이를 악물고 이 순간을 참고 또 참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 고비를 넘기고 장관에 임명되면 진짜 뒤질 사람 참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
웃음도 안 나오는 코미디이다. ⓒ최용우


댓글 '3'

양지

2019.09.11 17:39:34

4대 성인도 통과 못 할 법무부장관청문회

1. 예수의 의혹
- 아비 없이 출생했다는 거짓말에 출생 의혹...일파만파
- 태어나자마자 동방박사로부터 뇌물 수수의혹
- 16세에서 30세까지 어디 거주했는지 아무도 몰라...주민등록법 위반
- 죄 없는 자가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며 대중에게 살인교사
- 장사판을 뒤 없는 자본주의 부정
- 33세에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다시 살아나...사형법 위반
- 이런 범법자는 법무부 장관이 되어서는 안돼...

2. 부처의 의혹
- 왕자로 태어나 금수저 논란
- 어머니 마야 부인이 아들을 옆구리로 낳았다고 거짓 증언
- 가정을 버리고 출가한 비정한 아비라는 의혹
- 보리수나무 무단점거 및 유용
- 여인의 죽을 무단 취식
- 이런 범법자는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없음...

3. 소크라테스의 의혹
- 너 자신을 알라며 청년들에게 막말 논란
- 그리스법을 악법이라고 모독...법치주의 훼손 의혹
- 다수의 학생들을 무자격으로 가르쳐...학원법 등 위반 의혹
- 의사 자격도 없으면서 산파술을 가르쳐... 대한의사협회로부터 고소위기
- 여러 의혹으로 법무부장관에 낙마 되어야 함.

4. 공자님의 의혹
- 아비 없이 자란 공자가 예를 논하는 것은 언어도단
- 유교를 가르쳐 지나친 제사상을 차리게 해...전국 물가폭등의 주범
- 500여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이웃나라로 다니며 무전취식
- 여권법 출입국관리법 위반하므로...일파만파
- 결론, 법무장장관으로는 낙마 수준

하얀천사

2019.09.17 17:43:02

이글 쓰신 분 부탁인데....이런 추접한 글 내리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 진영논리를 떠나....온국민이 조국에 대해서 분노하는 거는 이 사람이 그동안 자기는 의인인척, 온갖 깨끗한척 하다가....들쳐보니 더러운 것이 쏟아져 나온것에 다들 분노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그동안 아무말 안하고 세리나 창기와 삭개오와 같이 나도 불완전한 사람입니다 하는 겸허한 마음으로 임했다면 국민들은 다 이해했을 겁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책망하셨던 바리새인과 같이 속과 겉이 완전히 다른 위선때문에 나 같은 일반서민은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 쓰신분은 무슨 의도로 이글을 쓰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영적 통찰력을 가지고 현실을 좀 제대로 직시하시면 좋겠네요.
과연 예수님께서 회칠한 무덤과 같은 저 조국같은 인간을 어떻게 보실지 생각을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최용우

2019.09.17 18:26:26

진정하셔요. 현재까지는 더러운 것(?)이 사실로 밝혀진게 한 가지도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의혹만 있을 뿐, 검찰에서 지금 조사를 하고 있으니 뭐라도 위법사항이 나올때까지는... 잘못이 밝혀지면 벌을 받게 되겠지요. 그때가서 돌을 마음껏 던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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