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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지혜와 계시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128 추천 수 0 2019.09.17 1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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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63번째 쪽지!


□지혜와 계시


“예수 믿으면 담배를 못 피우게 한다면서요? 아이고 나는 담배를 못 끊어서 예수 못 믿어.” 하고 어떤 분이 말했습니다. 그분은 하루에 담배를 두 갑씩 피는 골초였습니다.
“아니, 누가 그래요? 예수 믿으면 담배를 못 피우게 한다고? 그런 말은 성경에도 없고 잘 못 알고 계신 거예요.”
“그럼 선생님도 담배를 피우세요?”
“저는 안 피우죠.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처음부터 배우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담배를 피우고 안 피우고는 예수 믿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했습니다. 진짜 예수님 당시에는 담배라는 것이 있지도 않았고 담배와 구원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저도 잘 몰랐을 때는 예수 믿으면 담배를 안 피워야 된다고 배웠고 담배 피는 사람들을 저주하면서 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될 기회들을 박탈시키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성경의 지혜문서(잠언, 전도서)는 성경의 큰 흐름인 구속사적 계시를 완전하게 합니다. 구원을 강조하다보면 지혜문서를 무시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고백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마치 구원이 완성된 것처럼 가르치기 때문에 그 삶은 개판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든 담배 문제도 지혜가 없으면 담배 피는 사람들을 정죄하고 실족시지만, 지혜가 있으면 그 영혼을 구원시킵니다.
성경의 지혜문서는 예수 믿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관심사들을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풍성한 지혜를 줍니다. 그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최용우


♥2019.9.17.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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