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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60-9.17】 아내의 꿈
아내가 꿈 이야기를 이틀 동안 한다. 두 번다 다른 내용의 꿈이었는데, 그 맥락은 같다. 그러니까 꿈속에서 아내가 임신을 해서 해산을 해야 하는데 아기를 낳으려고 교회를 찾아다니더라 했다. 그런데 가는 교회마다 문이 닫혀 있었고, 혹 열려있는 교회도 목사님들이 임산부인 자기를 보는 둥 마는 둥 하더라...
또 다른 꿈은 몸이 아파 약을 받아야 하는데 약을 줄 교회를 찾아다니더라 했다. 가는 교회마다 환자가 줄을 서 있는데 약을 줘야 하는 목사님들이 잠을 자면서 약을 안 주거나, 약이 없거나, 약을 쌓아 놓고도 뭘 줘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더라...
아내의 꿈은 오늘날 한국교회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아기를 낳는다는 것은 한 영혼을 전도하는 것인데, 교회가 전도에 관심이 없다는 뜻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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