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오르골처럼

한희철 목사............... 조회 수 295 추천 수 0 2019.09.24 23:19:19
.........

201908070002_23110924091808_1.jpg

[겨자씨] 오르골처럼


벼룩시장에서 오르골을 구입한 일이 있습니다. 어디선가 해맑은 소리가 들려 따라갔더니 한 사람이 고만고만한 오르골을 팔고 있었습니다. 아기 손바닥만 한 크기의 작은 오르골에서도 샘물이 솟듯 맑은소리가 퍼져 나왔습니다. 얼마든지 태엽을 감아 연주를 들어볼 수도 있었습니다. 부르는 값도 비싸지 않아 선뜻 하나를 샀습니다. 시계태엽을 감듯 오르골의 태엽을 감으면 작은 쇠 원통이 돌아가며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합니다.

오르골을 눈여겨보면 피아노 건반을 닮은 얇은 판 앞을 원통형의 쇠막대가 돌아가는데, 원통 곳곳에 불규칙하게 박혀 있는 뾰족한 부분이 쇠막대를 튕기면서 소리를 냅니다. 원통형에 박혀 있는 뾰족한 부분은 아무런 규칙이 없이 들쭉날쭉 박혀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바로 그 부분이 곡을 연주하는 악기가 되는 셈입니다.

오르골의 튀어나온 부분과 빈 곳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곡을 연주하듯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겠다 싶습니다. 밝음과 어둠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밝음만 바랄 것도 아니고, 어둠을 탓할 것만도 아닙니다. 빛과 어둠을 받아들여 하나의 음악이 되도록 하는 것, 그것이 삶의 성실인 것이었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031 시련중에 필요한 말씀 새벽기도 2019-10-16 396
35030 최상의 성취 최상의 투자 새벽기도 2019-10-16 217
35029 변하지 않는 약속 김장환 목사 2019-10-15 1059
35028 죽음 앞의 품위 [1] 김장환 목사 2019-10-15 632
35027 크리스마스의 본질 김장환 목사 2019-10-15 805
35026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김장환 목사 2019-10-15 367
35025 세 가지 회개 김장환 목사 2019-10-15 977
35024 주님을 따르는 복 김장환 목사 2019-10-15 547
35023 하나님의 자리 김장환 목사 2019-10-15 392
35022 명령과 순종 김장환 목사 2019-10-15 1160
35021 포기할 용기 최용우 2019-10-12 578
35020 하나님이 쓰실 때 김장환 목사 2019-10-12 665
35019 정결한 삶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19-10-12 882
35018 일단 실천하라 김장환 목사 2019-10-12 443
35017 산 너머로 보이는 것 김장환 목사 2019-10-12 395
35016 불편함에서 나온 아이디어 김장환 목사 2019-10-12 332
35015 평판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19-10-12 266
35014 내가 있어야할 자리 김장환 목사 2019-10-12 609
35013 제사 최혜경전도사 2019-10-10 378
35012 큰아버지 file 한별 총장 2019-10-09 408
35011 트위터 자선사업가 file 김민정 목사 2019-10-09 223
35010 어부든 부자든 그리스도인답게 file 손석일 목사 2019-10-09 560
35009 천국에 들어가려면 file 홍융희 목사 2019-10-09 699
35008 개들이 짖을 만큼 file 한희철 목사 2019-10-09 381
35007 절름발이 토끼의 희생 file 오연택 목사 2019-10-09 482
35006 돌아가는 길 file 김민정 목사 2019-10-09 315
35005 믿음의 말 센스 file 손석일 목사 2019-10-09 555
35004 복일까, 아닐까 file 홍융희 목사 2019-10-06 756
35003 가짜 휘발유 file 한희철 목사 2019-10-06 516
35002 죄를 끊어낼 용기 file 오연택 목사 2019-10-06 454
35001 보물섬 file 한별 총장 2019-10-06 352
35000 율법적인 용서 file 김민정 목사 2019-10-06 297
34999 고흐와 우체부 룰랭 가족 file 손석일 목사 2019-10-06 373
34998 포기할 수 없습니다 file 홍융희 목사 2019-10-06 447
34997 신상구(愼桑龜) file 한희철 목사 2019-10-06 20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