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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룸바누스] 생명수를 주십시오.
자비로우신 하나님!
저로 하여금 당신의 생명샘에서 솟아나오는
물을 마시게 하소서.
당신의 깊은 진리에서 솟아오르는
물의 달콤함을 맛보게 하소서.
오 주님, 당신은 제가 이토록 온 마음으로
마시고 싶어 하는 바로 그 샘물이십니다.
주 예수님, 저에게 그물을 부십시오.
그래서 그 물이 제 영혼에 타는 목마름을 식히고
저의 모든 죄를 씻어내게 하소서.
영광의 왕이신 주님!
제가 너무 큰 선물을
당신께 청하고 있는 줄 저도 압니다.
하오나, 당신을 믿어 의지하는 자들에게
값을 헤아리지 않고 주시며
앞으로 더욱 큰 것을 주마고 당신은 약속하셨습니다.
실로, 당신 자신보다 더 큰 것이 없거니와
당신은 십자가에서 우리 모두에게 당신 자신을 주셨나이다.
그런즉 생명수를 달라고 하는 저의 기도는
모든 생명수의 근원이신 당신 자신을
달라고 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당신은 저의 빛이요,
구원이요,
양식이요,
음료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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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banus 543-615>
아일랜드 태생인 콜룸바누스는 배를 타고 갈리아로 건너가 그 지역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두 곳에 수도원을 세웠다. 그런 다음, 이탈리아 북쪽 보비오 지방으로 가서 수도원을 창설하여 교육의 센터로 삼았다. 그의 기도서는 가장 오래된 기도서 가운데 하나이다.
-월간<풍경소리 제101권>에서
이미지/국민일보 겨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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