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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75-10.2】 낙엽이 우수수
올해는 대한민국이 건국된 이래 가장 많은 태풍이 한반도를 지나가고 가장 높은 강수량을 기록한 해라고 한다. 다나스, 프란시스코, 레끼마, 크로사, 링링, 타파, 미탁... 또 무슨 태풍이 지나가간다고 하는데 이름은 생각이 안 난다.
원래도 가을에는 나무가 잎사귀를 떨구지만, 태풍이 불어오니 그냥 하루아침에 우수수 쏟아져버려 벌거숭이 나무가 되는 것 같다. 주차장 감나무 아래 감나무가 벗어놓은 옷(?)이 수북하다.
아침부터 바람과 함께 내리는 비 때문에 가을 축제가 연기되고 축소되고... 내일 일정의 계룡산 천황봉 등산은 태풍으로 취소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천황봉은 군사보호구역이라 1년에 한 번씩만 개방하는데 나는 4일 등산 신청을 해서 다행히 취소가 안 되었지만, 3일에 신청한 분들은 아쉽것다. 1년을 기다렸을텐데...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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