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큰아버지

한별 총장............... 조회 수 408 추천 수 0 2019.10.09 11:54:33
.........

201909090003_23110924097085_1.jpg

[겨자씨] 큰아버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해마다 추석이 되면 할아버지 집에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엄마가 사준 새 옷을 입고 잡채와 생선전, 좋아하는 동그랑땡까지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친척들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많이 컸어”하시며 주던 용돈은 항상 들뜨게 했습니다. 어릴 적 추석은 항상 저를 부자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집안에서 큰아버지가 됐습니다. 자녀와 조카들, 집안 손아랫사람, 부모님까지 챙겨야 하는데 하나둘이 아닙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찾아오는 제자들도 있습니다. 내심 힘에 부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면 참 감사한 일입니다. 가족들의 인사를 받으며 아이들에게 용돈을 나눠주고 밥을 살 수 있는 큰아버지가 된 것은 행복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힘겨운 이야기를 들어줘야 하며 실망한 이들을 위로하고 아직 인생 진로가 확실하지 않은 제자들에게 나의 실패담을 이야기해주면 웃다가 울고, 가만히 들으면서 안에 있는 응어리들이 조금씩 풀어지기도 합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열심히 달려온 인생을 잠깐 멈추고 이번 추석에는 지나온 과거를 하나님께 감사해보세요. 특히 역경 중에 드리는 감사는 큰 기적을 낳습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5139 꼬리를 무는 사랑 file 한희철 목사 2019-11-29 511
35138 씻긴 돌 file 오연택 목사 2019-11-29 372
35137 성령의 새 바람 file 한별 목사 2019-11-29 884
35136 하나님 뜻 알아차리기 file 김민정 목사 2019-11-29 528
35135 대화와 기도 file 손석일 목사 2019-11-29 405
35134 교회의 우선순위 file 홍융희 목사 2019-11-29 740
35133 예배란 무엇인가? 최주훈 목사 2019-11-29 780
35132 일요일 예배의 기원 최주훈 목사 2019-11-28 863
35131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새벽기도 2019-11-27 578
35130 거짓에 미혹되지 말라 새벽기도 2019-11-27 366
35129 구원받은 삶의 6가지 증거 새벽기도 2019-11-27 500
35128 희생의 복음 김장환 목사 2019-11-25 851
35127 불완전한 사랑 김장환 목사 2019-11-25 443
35126 가장 큰 피해자 김장환 목사 2019-11-25 409
35125 끝까지 지켜야 할 것 김장환 목사 2019-11-25 620
35124 이미 이루신 주님 김장환 목사 2019-11-25 370
35123 시대에 필요한 가치 김장환 목사 2019-11-25 455
35122 어린아이 같은 마음 김장환 목사 2019-11-25 403
35121 배려가 만드는 감동 김장환 목사 2019-11-25 456
35120 만인사제직과 여성 안수 최주훈 목사 2019-11-22 319
35119 빵이 주는 교훈 최주훈 목사 2019-11-22 592
35118 교회력 기원 최주훈 목사 2019-11-22 376
35117 나이보다 중요한 것 김장환 목사 2019-11-18 715
35116 이해가 만드는 상생 김장환 목사 2019-11-18 411
35115 내일을 향한 기대감 김장환 목사 2019-11-18 617
35114 유령 성도 김장환 목사 2019-11-18 454
35113 실천하는 사랑 김장환 목사 2019-11-18 572
35112 시대의 눈높이에 맞춰라 김장환 목사 2019-11-18 360
35111 정죄하지 말아야 할 이유 김장환 목사 2019-11-18 390
35110 믿음의 연단 김장환 목사 2019-11-18 676
35109 그리운 본향 김장환 목사 2019-11-15 539
35108 솔직한 고백 김장환 목사 2019-11-15 541
35107 사과의 4단계 김장환 목사 2019-11-15 459
35106 진짜 용서 김장환 목사 2019-11-15 718
35105 믿음을 선택하라 김장환 목사 2019-11-15 125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