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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중보기도

2019년 하동 최용우............... 조회 수 211 추천 수 0 2019.10.19 1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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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489번째 쪽지!


□중보기도


기도는 마치 예배순서처럼 정해진 어떤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는 전적으로 성령님께서 주권적으로 인도하시는 거룩한 일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라 흘러가면 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인도하시는 흐름을 타기 전까지는 어떤 대략적인 순서를 따라야 합니다.
기도 하는 사람들이 흔히 “기도 줄이 좀체 안 잡히네요.”라고 말할 때, 그 ‘기도 줄’이 무엇일까요? 바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입니다. 성령님은 영(靈)이신데 아주 예민하고 민감한 바람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성령을 거슬려도 소멸되어 버립니다. 그러면 기도 줄이 끊기지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는 ‘중보기도’입니다. 나와 가족들만 위한 기도가 아닌 다른 이들, 특히 교회 지체들을 위헤 기도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깊은 기도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는 기도가 필요한 분들이 떠올라 중보기도를 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심방 하셨습니까?” 아무개 목사님이 새벽기도를 하면서 교회 성도님들 이름 한명씩 부르며 중보기도 하는데, 그걸 ‘아침심방’이라고 하십니다. “적어도 교회에서 월급 받으면서 ‘목회’를 한다면 낮 심방은 빼먹어도 ‘아침심방’을 빼먹으면 안 됩니다. 그건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안 하는 근무태만이라 모가지입니다.” “옴마! 그럼 교인들이 수천명씩 되는 큰 교회 목사님들은 어떡해요?”
중보기도는 중(仲 사람人 가운데中) 보(保보호할 보) -‘사람 사이의 중간에서 그를 보호 한다’ 영어로는 intercession입니다. 중개, 중매, 중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가 ‘중보기도’인 것입니다. ⓒ최용우


♥2019.10.19. 흙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4'

무명초

2019.10.19 12:05:02

님이 전도사라고 하지 말고 발행인, 편집인 간사라고 하면 좋겠습니다.
님은 글을 읽다 보면 슬적(?)우월 의식이 있는데 목사는 월급쟁이가 아닙니다. 월급쟁이는 직장에서 받는 봉급쟁이고
목사는 말씀을 전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사례 즉 사례비라고 말합니다.
님은 소명 없으면 늘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내가 아는 학문 보다 사도바울처럼 세상 학문을 던지고 영성으로 가기 위해 존경하는 원로 목사님께 질문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최용우

2019.10.19 12:15:34

죄송합니다. 제 말이 아니고 아무개 목사님의 말씀을 '인용'한 것입니다.
'인용'글은 발행인 맘대로 바꾸면 안되기에 그대로 썼습니다. 아무개 목사님에게 이 댓글을 보려 드리겠습니다.
저야 당연히 '사례비' 라고 생각하죠.

최용우

2019.10.19 12:34:40

제가 글을 쓸 때 늘 염두에 두는 게 두가지입니다.
1.나는 나를 '전도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 자신을 스스로 '최용우 전도사'라고 한적인 한번도 없습니다. '최용우 전도사'라는 호칭은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쓰는 것이지 저는 언제나 저를 그냥 '최용우 입니다.' 라고 합니다.
2.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이 없다. -그래서 글을 쓸 때 '명령형' 으로 마치는 글은 없습니다. 홈페이지에 1만편도 넘는 저의 글이 있으니 어느 글이든 무작위로 클릭해서 읽어 보세요. 어디에도 명령형 글은 없습니다. 저는 어떤 내용을 글로 서술만 할 뿐입니다. 글을 읽고 판단하는 것은 독자의 몫이라 생각하기에 판단까지 제가 해주지는 않습니다.
가끔 하는 설교도 제 설교에는 '적용'이 없습니다. 적용은 성도들이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그럼에도 저의 글에서 '우월감'을 느끼셨다면 사과를 드립니다. 더욱 겸손하게 정진하겠습니다.

무명초

2019.10.19 14:29:39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늘 평안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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