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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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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봉 쎌카
【쑥티일기106】부용봉 오르다
스마트폰 어플 중에 트랭글(tranggel gps)는 등산을 할 때 마치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처럼 등산로를 안내해 주는 어플입니다. 트랭글을 설치하고 작동시켰더니 주변에 잘 몰라서 그동안 오르지 못한 산이 많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씩 찾아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이 어플이 재미있는 것은 산의 정상에 오르면 gps를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땡그랑!' 소리를 내며 정상 등산 인증 뺏지를 내려보내 줍니다.^^ 마치 도로를 달리다 카메라가 있으면 "전방 100미터 앞에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으니 안전운전하세요"하고 알려주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괴화산뺏지'는 어제 받았고 오늘은 '부용봉뺏지'에 도전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길가에서 부용봉 정상까지 매우 가까워보였습니다. 그래서 반바지에 물도 없이 무작정 나섰지요.
그런데 아..... 지도상에서 짧은거리는 매우 가파른 산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산 정상까지 1키로미터 거리인데 경사도가 너무 심해 똑바로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네발로 기어올라갔습니다.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종아리가 가시에 긁히고 독풀에 씻기고 산모기에게 공격을 당하고... 어휴...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산은 절대로 만만하게 보면 안됩니다. 부용봉 정상에는 무덤의 흔적이 있었고 이장을 했는지 파 해쳐져 있었습니다. 이곳에 무덤을 쓰면 마을에 화재가 나거나 재앙이 나기 때문에 마을에서 늘 감시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어쨌든 부용봉에 오르니 "땡그랑" 정상 인증뺏지가 떨어졌습니다. 두 개! ⓒ최용우 20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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