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티일기356】숨겨진 것이 많은 내장산 8봉 종주

 

제190회 내장산(763m) 8봉 종주(장군봉 연자봉 신선봉 까치봉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2013.5.30목 김현진 형제와 함께 걸었습니다.
5월29일 밤, 서대전역에서 열차를 타고 정읍역에 9:40분 도착하니 김현진 집사가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함께 내장산 근처 오대양찜질방으로 가서 자고 30일 아침 5:30분에 일어나 편의점에서 물과 빵과 초코파이를 사서 배낭을 채우고 출발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내장사 매표소 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아무도 없어서 우리는 킥킥거리며 유유히 차를 몰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늘 산행의 출발지인 동구리 근처 매점뒤쪽에 차를 숨겨놓고 6:40분 드디어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능선인 유군치(7:12)에 올라타 첫 봉우리인 장군봉(7:53)-연자봉(8:30)-가장 높은 내장산 주봉인 신선봉(9:12)-백양사가는 길과 갈라지는 까치봉(10:14)-연지봉(10:39)-산행 중 처음으로 사람을 만난 망해봉(10:59)-불출봉(11:51)-엄청난 철계단을 기어 올라가며 욕나올 뻔 한 마지막 서래봉(12:49)-백련암-일주문-동구리(2:00)에 도착하여 7시간 30분 만에 무사히 등산을 마쳤습니다.
내장산은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봄에는 푸른 산록 사이로 피어나는 벚꽃의 아름다움, 여름에는 푸른 녹음, 가을은 불타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운 산입니다. 함께 동행한 죽마고우 김현진 형제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생살이 이야기를 들으며 즐겁고 행복하게 느릿느릿 잘 걸었던 산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13.5.30

Cap 2019-11-07 13-20-06-115.jpg

2013-05-30 06.41.09.jpg2013-05-30 06.54.52.jpg2013-05-30 07.12.03.jpg2013-05-30 07.53.18.jpg2013-05-30 08.21.08.jpg2013-05-30 08.30.27.jpg2013-05-30 09.12.38.jpg2013-05-30 09.20.56.jpg2013-05-30 10.14.01.jpg2013-05-30 10.39.17.jpg2013-05-30 10.39.28.jpg

2013-05-30 10.39.39.jpg

2013-05-30 11.10.52.jpg

2013-05-30 11.14.47.jpg

2013-05-30 11.35.33.jpg

2013-05-30 11.35.49.jpg

2013-05-30 11.50.13.jpg

2013-05-30 11.58.17.jpg

2013-05-30 11.51.40.jpg2013-05-30 12.02.04.jpg2013-05-30 12.49.18.jpg2013-05-30 12.49.31.jpg

2013-05-30 13.20.16.jpg

2013-05-30 13.20.2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