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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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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봉 정상에 아담한 정자가 있어 앉아 쉬기 좋습니다.
【쑥티일기423】연화봉 산행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날씨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그냥 가만히 방안에만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서둘러서 하루 일과를 몰아치기로 끝내고 얼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대충 가방을 5분만에 싸서 매고 1시 버스를 타고 구암사입구정류장에서 내리니 1시47분이네요.
오늘은 대전둘레길 8코스에 해당하는 우산봉 코스를 달려야겠습니다. 구암사-흔적골산-우산봉-신선봉-갑하산-갑동까지 약 9km 길 좋은 산길입니다. 흔적골산을 '연화봉'이라고 부르기도 하니 오늘 산행의 이름을 '연화봉 산행' 으로 해야겠습니다. 평일이라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여자 두 분이 까르르르르르 경쾌한 웃음을 꽃잎처럼 날리며 내려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산꾼처럼 보이는 분이 제 옆을 쒸웅~ 스쳐서 날아갑니다. 중년 부부가 그늘에서 닭살 애정행각을 벌이며 김밥을 먹습니다. 또 다른 연세 많으신 어르신 두분이 서로 부축하며 산길을 걸어가십니다. 저는 앞서 번개처럼 제 옆을 스쳐 지나갔던 분 흉내를 내면서 노부부 옆을 쒸웅~ 스쳐 날아 가다가 그분들이 안 보이는 곳에서 그만 폭삭 주저앉습니다. 헉!
아내와 함께 걸으면 4시간 정도, 저 혼자 걸으면 2시간 정도 걸리는 산행 코스를 맘껏 속도를 내며 달리다 보니 찌뿌둥했던 몸이 개운해지고 땀을 쭉 빼니까 기름빠진 바비큐처럼 날렵해진 것 같습니다. 좋아요 좋아
드디어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갑동 계룡산휴게소에 도착하여 땀을 식히고 있으니 아내가 와서 나를 차로 운반해 갔습니다. ⓒ최용우 201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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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타이머로 맞추어놓고 찍다보니 미처 물병을 바닥에 놓기 전에 찍힌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