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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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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티일기649】제236회 듣산 대둘4구간
제236회 듣산은 2014.6.5목요일에 대둘4구간을 혼자 걸었습니다. 덕산마을(10:50) -닭재(11:16)-꼬부랑재(11:41)-망덕봉(12:10)-곤룡재(12:42)-동오리재(2:00)-독수리봉(2:55)-국사봉(3:20)-식장산(5:15)-동신고정류장(6:48)
대전역에서 마전행 버스를 타고 가다 덕산마을에서 내리니 10시 50분. 아내와 딸내미들이 아빠 얼굴을 걱정하여 제발 썬크림을 꼭 바르라고 신신당부하여 정류장에서 썬크림을 발랐습니다. 바르나 마나 땀 한번 흘리면 다 지워질 것을.
김종천 목사님과 동행하기로 했으나 갑자기 아침에 일이 생겨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목사님과 함께 간다고 아내가 밥도 싸주고 김치볶음도 만들어 주었는데... 냠 ~혼자 다 먹어야징~!
크게 힘들지 않은 산길에 홀로 찬송을 부르며 질주(?)를 하다보니 금새 산행의 중간지점인 둥우리재까지 왔습니다. 작은 정자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커피도 마시고 먼산 보며 멍때리기도 하고 한 참을 쉬었습니다.
다시 능선을 타기 시작하여 식장산 주능선에 올라타니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왼쪽 해돋이전망대로 가면 되는데, 문득 제1회 가족등산(2004년)으로 처음 등산을 했던 식장산 독수리봉이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정말 무심코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독수리봉 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했습니다.(나 왜 이러냐...) 10년 전에는 길도 없어서 낫으로 길을 내며 갔었는데, 독수리봉 정상에는 표시목도 생겼고, 의자와 평상도 있고 전에는 없던 무덤도 하나 생겼네요ㅠㅠ 이왕 온 김에 국사봉까지 갔다오기로 하고(나 왜 이럴까?) 계속 직진을 하여 국사봉 찍고 다시 되돌아왔습니다. 계획에 없던 6 km 거리를 추가한 셈입니다.
주능선 갈림길까지 되돌아오니 다리가 후들거리고 눈앞이 캄캄한 것이 오버 페이스를 했군요.ㅠㅠ 식장산 정상에는 아무나 갈 수 없습니다. 방송탑과 군부대가 있어 높은 철조망을 쳐 놓고 '접근 금지'를 경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맞이언덕에 국기봉과 함께 정상석이 있고 대부분 여기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찍고 바람처럼 세천 공원길을 달려 내려왔습니다. 세천공원 화장실에서 땀에 잦은 옷을 다 벗어서 비닐에 싸 배낭에 넣고, 가지고 간 새 옷을 입고 파스를 뿌려서 땀냄새를 위장하고, 그리고 천천히 걸어서 동신고등학교 정류장까지 걸어와 오늘의 등산을 마쳤습니다. 총 이동 거리 18.7km 소요시간 8시간(이동시간6:40분, 휴식시간 1:20분) 뺏지5개 끝! ⓒ최용우 20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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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데 아래 사진보니 88합니다.
오늘 은금히 더웠어요.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반은 산사람 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