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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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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18-4.28】 괴화산 등산
제331회 듣산은 세종시의 남산인 괴화산(槐花山)에 올랐다. 괴화산은 지금 산을 뺑 둘러 법원 검찰청 아파트 대학교 건설공사를 하느라 산으로 진입하는 입구가 없어진 상태이다. 괴화산은 전에도 여러 번 올라간 적이 있어 햇무리교 연구소단지 앞에서 대충 공사장을 가로질러 언덕을 기어 올라가 등산로를 찾았다.
나는 산을 오르면서 뚤레뚤레 둘러보며 혹시 땅 속에서 뭐라도 삐쭉 나온 것이 있으면 발로 툭툭 차 보면서 산을 올랐다. 혹시??
옛날 나당연합군에게 나라를 빼앗긴 백제의 한 상인이 신라에게 재산을 빼앗기느니 차라리 땅 속에 묻어버리자 하여 자신의 전 재산을 금괴로 만든 다음 어딘가에 묻었다고 한다. 그 후로 산이 밤에도 빛을 내는 것이었다. 그래서 괴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지금도 어딘가에 금괴 석자 세치가 묻혀있다고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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