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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54-6.3】 오늘처럼 좋은 날


제336회 듣산은 구암사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세종-유성 바램길을 걸어 구절봉 넘어 안산동에서 대전둘레산길 8구간 시작점인 길마재산- 안산 -우산봉-흔적골산-구암사 도착까지 안산동을 크게 한 바퀴 뺑 돌았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어서 마지막에 다리가 살짝 아팠다.
오늘은 산행하기에는 정말 최적의 날씨였다. 하늘은 푸르고 공기는 맑고 적당한 습도에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서 기분이 매우 쾌적하고 좋았다. 그래도 마지막에 다리가 살짝 아팠다.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정상에서 내려다 본 대전은 시내 전체가 한 눈에 다 보일 정도로 깨끗하였다. 멀리 가수원, 산내까지 보이는 것 같았다. 푸른 신록으로 가득 찬 계룡산 능선과 계곡도 그림을 그려도 될 정도로 선명하게 조망이 된다. 그래도 다리는 아팠다.
오늘 같은 날은 동행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뻔 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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