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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일기170-6.19】 구봉산 등산


제339회 듣산은 대전 구봉산(九峰山 264m)을 한용일 목사님과 최숙현 집사님과 함께 올랐다. 구봉산은 일렬로 늘어선 아홉 개의 봉우리가 넘실넘실 신선이 찾아와 노닐었다는 신선봉과 신선바위가 있다. 바위 벼랑과 낙낙장송이 어우러져 참 아름다운 산이다.
전하는 이야기로는 아홉 개 봉우리가 한 줄로 늘어서서 마치 대신들이 허리를 굽히고 계룡산 신도안으로 들어가는 형국의 산세라 하여 군신입조형(君臣入朝形)의 명산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아홉 봉우리 중 관풍정이 있는 봉우리만 대전 쪽을 바라보고 있어 한 사람은 반역을 꾀하려고 하는 모양새라고 하니 재미있다.
별로 힘든 산이 아니라 아이들과 여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등산을 마치고 최숙현 집사님이 크로렐라로 반죽하여 색깔이 푸른 예산 냉콩국수를 사 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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