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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93-10.20】 산책길에
산책길에 공원 화단에 서양국화가 만개한 모습을 핸드폰 카메라로 쪼그리고 앉아서 찍었다. 지나가던 다른 사람도 내가 찍었던 꽃이 예뻐 보였는지 똑같이 사진을 찍는다. 예쁜 꽃을 보면 누구나 사진을 찍고 싶어지는가 보다.
같은 마음을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고 한다. 같은 것을 보고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이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대동세상(大同世上)이라 한다. 단군이 조선을 세울 때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기치를 내세웠다. 서로에게 유익을 주며 두루두루 어울려 사는 세상을 꿈 꾼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같은 민족이 남북으로 갈리러 싸우고 있으며, 동서로 나뉘고, 위 아래로 나뉘고, 좌우로 나뉘어 서로 적대하고 있는 것일까?
무심히 피어있는 저 꽃만도 못한 것 같다. 잉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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