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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297-10.24】 남편 일 시키기
보통 남자들은 퇴근하여 집에 오면 소파에 드러누워 텔레비전을 보거나 빈둥거리면서 놀고 집안일은 아내가 다 한다. 아내들은 게으른 남편에게 “집안 일 좀 해요”하고 버럭 화를 낸다.
그런데 솔찍히 남편들도 집안일을 하고 싶은데.... 뭘 해야 될지 모른다. 진짜다. 집안일이 뭐야? 남자들의 뇌 구조는 매우 본능적이어서 숫자와 시간 목표에는 즉각 반응하지만, 그러나 뭔지도 모르는 집안 일을 하라고 하면 바보 똥멍청이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당신은 설거지를 10분 안에 끝낼 수 있죠?” 이렇게 말하면 남자는 10분 안에 설거지를 끝낸다. 정확한 할 일과 그것을 해 낼 수 있는 목표를 정해주면 남자는 미친 듯이 달려들어 목표를 달성하는 단순한 동물이다. 아, 그리고 꼭 잘했다고 칭찬을 해 줘야 다음에 또 한다. 사실은 남편 집안일 시키기 되게 쉽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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