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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공방은 최용우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며 노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글들이 있으며 특히 <일기>는 모두 12권의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현재 6권을 판매중입니다. 책구입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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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지 한장 칼럼]


1971.기도하지 않으면
헨리 나우웬은 “나는 단 하루라도 기도를 쉬면 금새 심령이 메말라 괜히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짜증을 내고 폭력적이 된다.”고 고백했습니다. 오랫동안 기도를 많이 하여 영혼이 부드러워진 사람은 금방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아는데,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이미 영혼이 딱딱하게 굳어져서 그런 느낌도 없게 됩니다.


1972.마귀의 밥
믿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 것도 아닌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마귀의 밥입니다. 마귀에게 휘둘려 시험과 환란과 고난이 끊이지 않아서 결국 신앙을 버리기도 합니다. 기왕에 예수를 믿으려면 적극적으로 화끈하게 믿어야 마귀의 밥이 되지 않습니다. 생명을 다하여 열정적으로 믿어야 시험이 사라집니다.


1973.부흥
우리나라 기독교인 수가 60년대 100만명 정도에서 현재 800만명까지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놀라운 부흥이네요. 그러나 60년대 우리나라에 있는 무당의 숫자는 불과 2만명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50만명이라고 합니다. 기독교는 8배 성장인데 무당교는 무려 25배나 부흥했네요. 기독교가 절대 자만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1874.하나님의 은혜
은혜는 자동차의 휘발유와 같은 것입니다. 아무리 차가 좋아도 휘발유가 없으면 차는 무용지물이지 않습니까? 아무리 예수님을 잘 믿는다고 다짐하고 결심하여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우리의 삶도 무용지물이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의 할 일은 굳센 다짐이 아니라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1975.입증
시카고에 있는 무디기념관에는 무디가 생전에 사용했던 성경책이 있는데, 여기저기에 밑줄이 그어져 있고 곳곳에 TP 라는 표시가 있다고 합니다. Tried and Proved의 약자이고 ‘실제로 해 봤더니 입증되었다’는 뜻입니다. 성경 말씀을 실제로 적용해 보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진 구절마다 그렇게 표시를 한 것이랍니다.


1976.직장전도
직장은 나에게 복음 전하라고 뽑은 것이 아니라 회사에 유익이 되라고 뽑은 것입니다. 요셉이 실력으로 보디발에게 인정받은 것처럼, 먼저 실력으로 인정받는 것이 복음 전도의 발판이 됩니다. 무슨 일이든 대충하지 말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완벽하게 함으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이 되는 것이 직장전도의 첫걸음입니다.


1977.행동 전도
비신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는 신앙고백, 믿음, 아멘, 할렐루야, 예수님... 이런 것들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다고 하는 내가 정말 예수 믿는 사람처럼 사는지, 아니면 비신자들과 별 다를 게 없이 사는지는 귀신같이 압니다. 그들은 내 입을 보고 마음 문을 여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을 보고 마음 문을 엽니다.


1978.뿌리는 전도 거두는 전도
한 영혼이 구원을 받으려면 누군가가 복음의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씨앗이 떨어진 곳에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씨앗이 없는 곳에는 아무리 정성을 쏟아도 싹이 날 리 없습니다. 전도는 열심히 씨앗을 뿌리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그 씨앗이 자라도록 돌보는 사람도 있어야 합니다. 뿌리는 전도, 거두는 전도 모두 중요합니다.


1979.기도 응답
우리교회 이 권사님은 기도를 했다 하면 신기하게도 모두 응답 받습니다. 이 권사님의 기도가 응답 받지 못한 것을 한 번도 못 봤습니다. 이 권사님은 한번 기도했다하면 응답 받을 때까지 줄기차게 기도합니다. 기도 응답이 오기 전에 기도를 멈추는 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권사님이 기도하면 저는 무섭습니다.


1980.결핍
결핍과 충만은 같이 다니는 친구입니다. 결핍을 모르는 사람은 충만을 알 수 없고, 충만을 모르는 사람도 결핍을 알 수 없습니다. 결핍과 충만은 상호 보완 작용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핍’가운데 있다고 실망 할 필요가 없고 ‘충만’가운데 있다고 해서 자만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결핍과 충만이 손바닥처럼 뒤집힙니다. ⓒ최용우(전재및 재배포 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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