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실천

한희철 목사............... 조회 수 351 추천 수 0 2019.11.11 23:27:21
.........

201910020003_23110924100527_1.jpg

[겨자씨] 실천


강원도의 외딴 마을인 단강에서 첫 목회를 시작할 때 마을 할아버지께 들은 말이 있습니다. 한문에 조예가 깊은 어른이었습니다. 그는 신앙인들이 자신이 믿는 것을 실천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면서 실천(實踐)이란 말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열매 실’(實)은 ‘갓머리’와 ‘어미 모’(母)와 ‘조개 패’(貝)가 합해진 글자입니다. 갓머리에는 하늘이라는 뜻이 있고 조개는 과거 화폐로 쓰였습니다. 한자에 ‘조개 패’가 들어가면 보통 재물과 관련이 있습니다. ‘열매 실’은 하늘이 주신 보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쌀 한 톨도, 콩 한 알도, 우리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두 하늘이 주신 보물입니다.
‘밟을 천’(踐)은 ‘발 족’(足)에 ‘창 과’(戈) 두 개로 구성됐습니다. 창날 위를 맨발로 걸어간다는 뜻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천은 하나님이 주신 보물을, 창날 위를 맨발로 걸어가듯 지킨다는 뜻이 됩니다. 창날 위를 맨발로 걸어가며 함부로 행동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금방 발이 베이고 말 테니까요. 실천이란 삶을 걸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가짐으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였습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는 말씀을 새롭게 마음에 새깁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480 지적 인격적 성숙을 위한 자세 file 이주연 목사 2016-11-08 170
31479 봄의 품에서 file 이주연 목사 2016-11-08 128
31478 더 이상의 사랑이 없는 사랑 file 이주연 목사 2016-11-08 286
31477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file 이주연 목사 2016-11-08 327
31476 단순한 삶 분명한 목표 file 이주연 목사 2016-11-08 267
31475 위기의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 file 이주연 목사 2016-11-08 345
31474 무한한 창의성을 지닌 존엄한 우주적 존재 file 이주연 목사 2016-11-08 165
31473 당신은 승자입니까 file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2016-11-07 428
31472 기도의 경쟁자 file 강신욱 남서울평촌교회 목사 2016-11-07 525
31471 새로움을 향한 영적 도전 file 이일성 군산 풍원교회 목사 2016-11-07 420
31470 스탕달 신드롬 file 정학진 포천 일동감리교회 목사 2016-11-07 340
31469 보고 싶은 것 너머를 보는 기적 file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2016-11-07 442
31468 소명으로 일하는 힘 file 이인선 열림교회 목사 2016-11-07 575
31467 어머니 file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목사 2016-11-07 304
31466 하나님의 것, 내 것 file <강신욱 남서울평촌교회 목사> 2016-11-07 400
31465 자식의 죽음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508
31464 젊은 죽음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236
31463 인생의 통로들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298
31462 죽음의 가시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244
31461 가난한 이들의 보물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245
31460 가난한 사람들의 하느님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164
31459 우리의 가난에 거하시는 하느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117
31458 머리와 가슴으로 집중하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6-11-05 214
31457 홀로 있기와 하느님께 매달리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cyw 2016-11-05 183
31456 고난이 선물이다 물맷돌 2016-11-04 751
31455 5백 원이 3백만 원으로 물맷돌 2016-11-04 312
31454 병상의 소녀를 울린 노래 물맷돌 2016-11-04 281
31453 나, 요즘 외롭다! 물맷돌 2016-11-04 282
31452 내면이 텅 비어 있는 ‘영혼이 없는 인생’ 물맷돌 2016-11-04 362
31451 좋은 부하(상관) 만나기를 원한다면? 물맷돌 2016-11-04 192
31450 우리 갑순이 물맷돌 2016-11-04 232
31449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라야 사랑할 수 있습니다 물맷돌 2016-11-04 435
31448 아프냐? 나도 아프다! 물맷돌 2016-11-04 561
31447 모든 국민이 사람대접을 제대로 받는 나라 물맷돌 2016-11-04 333
31446 참된 인생을 사는 길(道) 물맷돌 2016-11-04 51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