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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24번째 쪽지!
□심판의 복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히12:6) 심판하심으로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을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린 것이 아니라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여겼던 모든 외적인 것들을 다 두고 가야 했습니다. 집도 땅도 성전도 왕(王)도 도시도 지위도 명성도 직업도 학벌도 다 두고 가야 했습니다. 그들은 이사를 간 것이 아니고 포로로 끌려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간 것은 자신의 등에 짊어질 정도의 짐과 그동안 몸에 익은 종교적 관습, 기억, 습관이나 율법 정도뿐이었습니다. 정말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다 버리고 이제 진짜 본질적인 것만 남은 것입니다. 그 결과 유대인들은 인도에서 구스까지(에8:9) 흩어져 살면서도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야훼신앙’의 특징을 민족적 특징으로 정착시켰습니다. 그들은 오늘날 까지도 세계 어디에서 살든 자신들만의 독특한 생활방식과 종교형식을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이때로부터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언젠가 자신들을 구해 줄 ‘메시아가 올 것이라는 대망신앙’이 생겼습니다. 우리도 다시 오실(재림) 메시아를 기다리는 대망신앙을 가지고 살지만 우리는 그들에 비해 그 기다림의 강도가 훨씬 약하고 미미합니다.
이 땅에 거대한 집을 짓고 부와 명성과 물질을 소유한 건물주들은 예수님이 오시는 것도 반갑지 않고 천국에 가는 것도 탐탁치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진정한 복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부르시면 언제든 어디든 갈 수 있도록 등에 질 정도의 책 몇 권과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고 새벽기도 하는 습관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최용우
♥2019.12.1. 달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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