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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행24:24-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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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기성 목사 |
참고 : | 말씀의 숲 교회 |
보여지고 싶은 나와 보여지는 나
(행24:24- 25:5)
성경에서 부자 청년의 이름은 모르지만 ‘자신이 구원을 얻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고 예수님께 물어 보았을 때, 예수님은 그 안에 있는 마음을 알고 있으셨죠. 그 마음속에 그가 놓지 못하는 것을 알았지요. 그것이 바로 ‘재물’ 이었습니다.
그래서 네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을 팔고 나를 따르라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만은 내려놓을 수 없기에 근심하고 떠났다고 말합니다. 만약 그가 그 두려움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랐다면, 성경의 한 이름으로 지금까지 믿는 사람들에게 회자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도 들키는 아니하는 나의 마음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두 마음을 알고 계십니다. 성경이 참 재미있는 것은, 그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입체적으로 겉과 속을 다 보이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 이 두 가지를 읽혀지는 것을 보게 되면 참 재미있어요. 외적으로 보이는 것과 내적으로 보이는 것을, 둘 다 동시에 보여 주고 있기에, 성경은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습니다. 오늘도 성경은 우리 인간의 두 마음을 보여 주는 듯합니다. 오늘 성경에도 그것이 보여지지요.
1.
사도바울은 벨릭스 총독 앞에 섭니다. 바울은 계속 자신을 변호하고 있지요. 사실 바울의 변호는 더 이상 변호가 아니라, 그 변호는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 전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가르침이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베릭스 총독의 부인이 하나님을 아는 유대인이기 때문입니다. 그 여인 이름이 뭔가요? 두루실라 (24절)이지요.
24절-25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시작) 사람들은 진리를 들을 때, 분명 두 가지 반응을 합니다.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안 받아들이느냐 입니다. 복음을 전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그 복음을 들었을 때 나중에, 형편이 되면 믿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습니다.
오늘 나오는 벨릭스 총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의 부인은 유대인으로 유대의 정서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벨릭스 총독과 그 부인이 바울에게 와서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달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진정한 ‘정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진정한 ‘절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장차 임할 ‘심판’에 대해서 말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들은 벨릭스는 부담이 되었나요? 뭔가 부대낌이 있나요? “우리 그만하고 다음에 만나자”고 합니다.
무엇인가 핑계를 대는 것이지요. 사람은 마음에 부담을 느끼면, ‘늘 다음에 하자!’ ‘다음에 이야기 하자’ 라고 말을 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믿음에 있어서도 하기 힘들어 하는 순종이 있지요. 그 말씀이 내게 부대낌으로 다가오고, 순종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 때, 우리는 그렇게 마음으로 이야기하지 않나요? “다음에 하지” “그만하고 다음에 하자!” 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때가 있지요.
저는 여러분에게 선포 하고 싶습니다. 믿음에는 오늘 할 일 오늘 하는 것이 순종인 줄 믿습니다. 성령님이 감동을 주셔서, 바로 그 일을 하지 아니하면, 나중에 마음이 바뀔 수 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더 힘들어 집니다. 정말 힘들어 집니다.
내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그 틈을 사단이 타고 들어와 내 마음을 바꾸어 놓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기가 더 힘들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우리는 영적인 분별력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바울은 진리를 말했습니다. 의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절제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장차올 심판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 벨릭스 총독은 마음에 부담이 되었기에, 예수를 믿을 기회를 놓쳐버리고, 다음 기회로 그 자리를 피한 것입니다. 그러면 나중에 그 기회가 쉽게 올까요? 아니요. 사단이 그 기회를 빼앗기 때문에 올 가능성은 점점 적어지는 것입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도 순종의 방법입니다.
성령님이 나를 감동케 하셨을 때, 그 앞에 순종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보세요. 예수님이 오라할 때 온 제자들이 있고, 가라고 할 때 간 제자들이 있습니다. 이런 순종이 여러분들 가운데 있기를 바랍니다. 순종할 때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 기회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수 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세상에 살다보면 정망 우리는 두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바울의 가르침을 받은 벨릭스!! 그러나 그는 다음 기회로 하자 했을 때, 성경은 거기서 멈추지 아니하고, 벨릭스에게 숨어 있는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 숨어 있는 마음이 무엇일까요? 26절을 같이 읽어 볼까요?(시작) “동시에...” 저는 성경에 이런 표현들이 재미있어요. ‘다음에 하자’ 라고 말하는 동시에, 성경은 그 마음을 읽어 버리는 내용을 쓰고 있다는 것이죠.
그 마음이 무엇입니까? 벨릭스는 바울에게 어떤 돈을 바라고 있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이죠. 혹시 바울이 자신을 가르치면서, ‘자신을 놓아 주시면, 그에 상당한 돈을 드리겠다’ 든지, 아니면 ‘놓아주시면 저를 따르는 제자들이 돈을 가지고 올 것입니다’ 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죠. 뇌물이죠!
지난번에 남전도 회원들이 옛날 교통경찰 이야기를 했습니다. 운전을 하다가, 교통경찰한테 걸리면 운전면허증 밑에 돈을 잘 접어서 주면, 벌금 스티커 발부하지 아니하고 보내주던 그런 시절들이 있었지요. 그때 교통경찰은 아마 운전자들이 면허증을 제시할 때, 정말 운전면허증이 뚫어지게 면허증 밑에 살짝 돈을 끼어 넣었는지를, 정말 거기만 볼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나라는 그렇게 하면 뇌물공여죄가 하나 더 붙겠지요. 그래서 경찰도 돈을 안 받고, 운전자도 돈을 안 줍니다. 아마도, 이 벨릭스는 바울에게 가르침을 받으면서 그의 궁극적인 목적은 돈 이었기 때문에, 그 말이 나올 것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더 재미있는 것은 그 다음 문장 이예요. 한번 불렀는데도 돈 이야기가 안 나오고, 두 번 불러도 돈 이야기가 안 나오는 것이죠. 혹시나 돈 이야기 하지 않을까 하여, 어떻게 해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 하더라’ 참 웃기지 않아요? 여러분, 이것이 우리입니다. (목회자들도...)
여러분, 우리의 삶 가운데에도 이 두 가지가 항상 있는 거예요. “보여지고 싶은 나!!” 가 있고, 그리고 “보여지는 나!!”가 있다고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이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이렇게 수준 높은 말을 이해 하시죠?)
보여지고 싶은 나는 ‘외적’은 모습이고, 그리고 보여지는 나는 ‘내적’은 나의 본 모습이지요. 저는 항상 누군가와 대화할 때 두 가지를 생각합니다. 저분은 보여지는 싶은 나는 무엇이고? 그 마음 안에 감추인 보여지는 나는 무엇일까? 를 생각해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보여지고 싶은 나” 가 나 라고 말하고 싶어 해요. 그러니까 베릭스 총독처럼, 아마 바울이 베릭스 총독에게 무엇인가 가르쳤을 때, 맛 장꾸도 잘 하지 않았을까요? “어~~~ 그래요?” “어~~~ 그것이었구나! 아~~ 하면서 무엇인가 깨달은 것처럼, 자신의 속을 감추고는. 보여지고 싶은 나의 모습과 표정을 하지요. 내 안에 보여지는 나를 철저하게 숨기고는 말이죠.
진리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그 진리를 알고자 하는 그 관심 이면에는 돈이 목적임을 성경은 벨릭스 총독의 보여지고 싶은 나, 그리고 보여지는 나의 두 면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면 저는 재미 있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믿는 사람들은 내 안에 저 깊은 곳에 보여지는 나가, 정말 보여지는 싶은 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마음을 품지 말고, 나의 숨겨진 마음이 있지 아니하고, 좀 더 순전하고, 좀 더 깨끗한 믿음의 신앙을 따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해야 할 것은 진리를 듣는 귀를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하고, 선한 양심을 갖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두 마음이 있다하더라도 항상 진리를 택할 수 있는 선한 양심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나를 늘 가르쳐 주셔서 두 갈래길에서 하나님을 선택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귀한 마음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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