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27번째 쪽지!
□심판과 사랑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히12:6) 심판하시지만, 심판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 포로기간에 잔인한 일들을 수없이 겪었습니다. 그들은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죽고자 했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겔18:31)
언젠가 병에 찌든 동네 할머니가 “콱 죽어불면 아프지도 않고 아무것도 모르니 좋것는디 모진 목숨이죽어지지도 않네. 죄를 많이 지어서 맘대로 죽어지지도 않는 개벼.” 하고 한숨을 쉬면서 말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공간으로 넘어가는 것에 불과합니다. 죽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고통이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 콱 죽으면 안 됩니다.
심판과 고난과 징계는 그 누구에게도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악한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그것을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자녀들에게 심판과 고난과 징계를 내리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심판과 고난과 징계를 처음부터 받지 않거나 최대한 빨리 끝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내가 지금 왜 심판과 고난과 징계를 받는지 생각해 보고 최대한 빨리 빨리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여 잘못으로부터 돌이키는 것입니다.(롬2:4)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여 돌이키는 사람을 보고 말할 수 없이 기뻐하시면서 최대한 빨리 그 고난의 터널을 지나가게 하십니다.
콱 죽어버리려고 하는 것만큼 교만한 짓은 없습니다. 그것은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반하는 것이며 더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최용우
♥2019.12.5. 나무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