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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35-12.1】 우리집 항아리
나는 매월 1일에 습관적으로 마당에 서서 장독대를 바라보고 사진을 찍는다. 같은 장면을 정기적으로 계속 찍어보면 재미있겠다 생각하고 2006년 6월 1일 우리가 이 집에 이사 온 날부터 찍었으니 14년 동안 약 150장을 찍은 셈이다. 언제 시간 나면 사진을 쭉 이어서 동영상을 만들어봐야겠다.
지난 사진을 잠깐 보니 장독대의 항아리 중 어떤 항아리는 14년 동안 위치도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있는 항아리도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왼쪽으로 항아리 두 개 정도가 더 놓였다. 웅이 할머니가 사용하는 항아리는 몇 개 안 되고 대부분 비어있다.
가끔 아내가 무얼 말릴 때 채반에 펴서 항아리 위에 올려 놓곤 한다. 가끔 새끼 고양이들이 여기저기 항아리 위로 뛰어오르는 훈련(?)을 하기도 한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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