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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회 도솔산(209m)
 2012.12.6. 혼자
갑천역-갑천삼거리-가새바위-도솔산-도솔정-배재대학교 정문
6.77km 1시간 57분


제438회 듣산은 대전 도솔산(209m) 찍었다. 추워서 집안에만 있었는데 오늘은 조금 풀린 것 같아 점심을 먹고 가방을 매고 집을 나섰다. 며칠 전부터 도솔산 이름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대전 갑천역에서 내렸다. 오늘은 걷기 겸 등산이다. 갑천을 따라 걷다가 산으로 들어 도솔산까지 약 1km올라가 정상을 밟고 반대쪽 배재대학교 쪽으로 내려왔다. 월평공원은 도심 한 가운데 있는 산이라 산길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서 길이 너무 많아 길을 잃을 지경인 산이다. 평소에도 언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도솔(兜率)은 산스크리스(tusita)의 음역인데, 속세를 벗어나 윤회하지 않고 4천년을 살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불교용어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자유를 추구하는 지향성이 종교를 떠나 누구에게나 있는 모양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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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갑천역 출발 1:30 (갑천역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충남대역이 되었어야 하는데 학교앞에 지하철역이 들어서는 걸 반대한 총장 때문에 뜬금없이 사람도 없는 한적한 강가에 세워지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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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갑천자전거 도로를 타고 걷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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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갑천 자전거 도로가 끝나는 갑천삼거리 1: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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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기서부터는 포장된 길이 아닌 강을 따라 걷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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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람은 흙을 밟으며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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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반딧불이 서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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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물이 맑고 깨끗하다. 추운줄도 모르고 강물위에 물오리들이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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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간간히 걷는 사람을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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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걷기 길이 끝나고 갑자기 갈림길을 만나면서 산을 오르게 된다. 2: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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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곳곳에 국가 지점번호가 서 있는데... 번호 체계가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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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아빠 어디 가셨어요?" "응 도솔산이야." 인증사진을 찍어 아빠를 찾는 딸1에게 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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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가새바위 2: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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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가새바위 설명... 을 쓰기 귀찮아서 그냥 사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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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드디어 도솔산 정상! 2: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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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정상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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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도솔산 정상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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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도솔산 정상에서 유성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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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도솔산 정상에서 목원대학교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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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도솔산 정상에서 배재대쪽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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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배재대학교 방향으로 하산 중 만나는 철탑 2: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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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도솔정 -정자의 모양이 특이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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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돌탑 - 바벨탑을 쌓던 조상의 디엔에이가 남아있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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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배재대학교 내 <피아노치는 여인>김경옥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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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피아노치는 여인을 가까이 다가가서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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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너...너무 가까이 다가갔다..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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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피아노 치는 여인을 보고 있는 다른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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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여인의 요염한 뒷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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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배재대학교 정문 도착 산행 종료 3:25분

버스타고 오룡역까지 가서 지하철 타고 집으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