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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도 하나님의 훈련이 됩니다

사도행전 크리스............... 조회 수 1060 추천 수 0 2019.12.12 1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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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행25:6-12 
설교자 : 김기성 목사 
참고 : 말씀의 숲 교회 


억울함도 하나님의 훈련이 됩니다



(25: 6-12)

  


인생을 살다보면 억울한 일이 왜 없을까요? 참 억울한 일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이 억울함도 하나님의 훈련이라는 것 아세요? 이 억울함을 극복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훈련이라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억울함을 견디지 못합니다. 억울하면, 힘 있는 사람들은 복수하고 싶어 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그냥 체념합니다. 그러나 신앙인은 억울함을 어떻게 극복해야 합니까? 당연히 하나님께 다 의탁하는 것입니다. 그 당연한 것을 알면서도 마음에서 해결되지 않기에 하나님은 또 낮추셔서 훈련시키시고, 또 통과하지 아니하면, 훈련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목회하면서 질병에 걸려 죽음을 앞에 놓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처음에는 억울해 하세요. "목사님, 내가 별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내가 이런 병에 걸려야 해요?" 라고 억울해 하세요.

사업에 실패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할 만큼 했는데, 왜 이런 어려움을 당해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억울해 합니다. 인생의 밑바닥에 가면 누구나 억울해 합니다.

  


그러나 이 억울함도 하나님이 주시는 테스트이고, 훈련이라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마음은 이 테스트를 잘 통과하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인들은 이 억울함을 극복하는 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억울할 때, 내가 그 억울함을 풀려고 덤벼들어서는 안되는 것이고, 하나님이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 주실 때까지 하나님만 붙들 수 있는 훈련이지요.

  


하지만 오늘날 세상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원리는 "맞지만 말고 너도 뭐하라? 때려라."라는 것입니다. "억울하면 뭐하라? 출세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아무리 억울한 일을 당해도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10:30)"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 훈련을 너는 참고 할 수 있겠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억울함이 있습니까? 잠 못 이루는 억울한 일을 당하실 때가 있습니까? 분노로 얼굴을 붉혀야만 하는 억울함을 당하신 일이 있습니까? 어떤 억울한 일도 내가 풀어준다고 하는 그 훈련을 하나님을 때가 되면 시켜 주십니다.

  


다윗도, 그리고 요셉도 억울함을 많이 당했지요. 다윗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웠는데, 그것 때문에 죽음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억울함을 사람에게 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 토했습니다.

  


또한 요셉처럼 억울한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형들의 시기로 구덩이에 빠트려지고, 아버지 야곱과 생이별하면서 애굽에 팔려가고, 보디발 장군의 아내를 겁탈하지도 않았는데, 겁탈했다는 이유

로 감옥에도 가고, 아마 그 보다 더 억울한 인생은 어디 있을까요?

  


여러분, 이것을 신앙의 훈련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에게 억울한 감정을 안겨 준 사람에게 달여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래서 억울하다고 편법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일해야 합니다.

  


부목사 시절, 많은 담임목사님을 거쳐 왔지만 저에게는 억울한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것도 훈련이지요. 그것이 훈련임을 알면, 그렇게 속상해하지 않고, 억울해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훈련 받을 때는 참 아파요. 아파도 너무 아파요. 어느날 담임목사에게 억울하게 조인트를 맞으면서, 내가 왜 맞지? 갑질을 해도, 너무 하신 것 아닌가?” 생각하고 너무 억울해서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서 한숨을 쉬어야만 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정말 여러분한테 죄송한테, 얼마나 억울했으면, 새벽예배 담임목사가 집에서 나오는 골목에 숨어 있다가, 얼굴을 가리고 몇 대 때려 버리고 도망갈까? 라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죠) 그리고 하나님께 회개했지만, 정말 억울함이 극에 달할 때는, 목사도 필요 없더라구요. 지금이 훈련이기 때문에, 지고 나니 가슴 아픈 추억이 되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이사랴의 법정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으로 믿고 그 권위에 대하여 억울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에 다윗처럼 억울함을 만드는 사울이 찾아 올 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요셉에게 억울함을 만드는 형들이 찾아 올때가 있고, 요셉에게 억울함을 만드는 보디발의 아내가 찾아올 때가 있다는 것이죠. 그 시험을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지를 하나님께서 테스트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믿는 것은, 하나님은 억울함 훈련을 통과한 다윗에게 넘치는 복으로 억울함을 풀어 주었다는 것이고, 요셉이 억울하게 감옥에 갔지만 결국 하나님이 풀어 주시고, 총리로 삼아 주었습니다. 억울함을 푸는 열쇠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 맡겨져야 합니다.

  


억울함을 내 스스로 풀기 위해, “내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똑똑히 보여 주겠다고 하면, 결국 하나님의 길만 막을 뿐입니다. 어떤 부당함이 있을 지라도, 앞에 하나님께 모두 맡기고 자유함을 누리는 훈련을 우리는 받아야 합니다.

  


그분에 모두 맡기는 훈련을 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억울함의 시험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결국 복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시험이 클수록 보상도 큰 것입니다.

  


예수님이 얼마나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까?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귀신들렸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귀신의 왕이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십자가에서 갖은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억울한 일을 묵묵히 참으로 우리를 구속하고, 용서하고, 살리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어떤 억울함도 그 억울함을 다 하나님께 맡겨 버린 것을 몸소 우리에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억울함을 밝히려 하지 말고 그것을 훈련의 기회로 삼아 그 억울함이 기도가 될 때, 하나님은 일 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요, 새 총독 베스도가 가이샤라에 가서 다시 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6). 이미 무죄가 입증된 재판입니다. 바울은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공식적인 재판만 세 번(22:30;24:1-22) 받는 셈이 된 것입니다.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죄가 있어 재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녀 사냥과 같은 것입니다. 자신들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사형수로 만드는 것입니다.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유대인들은 이번에는 변호사를 동원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여 바울에게 위압감을 주며, 재판의 결과에 영향을 끼치고자 하였던 것이죠.

  


이 때, 바울은 가이사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며 선처를 구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대항하여 보복한 것이 아닙니다. 당당하게 사실을 증언합니다.

  


율법을 거스린 것이 없고, 성전을 더럽힌 적도 없고, 가리사에게 범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 되면, 베스도는 바울에게 무죄 선언을 한 후 즉시 석방해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스도는 유대인들의 반감이 두려워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다시 심문을 받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자신도 바울이 죽일 만한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25).

  


지금 2년 동안 죄가 없이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천부장도 그가 죄가 없다는 사실을 총독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전임 총독 벨릭스도 무죄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2년 동안 풀어 주지 않고 퇴임해 버렸습니다.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이제 새 총독이 왔습니다. 새 총독도 바울이 죽을 만한 죄를 짓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풀어 주지 않고 유대 지도자들을 환심을 사기 위해 감옥에 결박해 놓고 있습니다.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몰라서 억울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알면 억울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 속에 깊은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바울이 지금 2년 동안 갇혀 있는 것이 억울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풀려났으면 어떻게 될까요? 2년이 지났는데도, 자객을 통해 죽이려는 사람들입니다. 죽음을 면치 못했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동안 지친 사람입니다. 오히려 감옥에서 자유를 누리면 먹을 것, 입을 것 걱정하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재충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옥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면 하나님의 말씀 바울 서신을 기록하길 원했습니다. 바울이 이런 감옥에 있었기 때문에, 옥중 서신이 나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억울함은 하나님의 또 하나의 훈련입니다. 훈련은 통과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억울함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훈련입니다. 훈련은 훈련이고, 훈련에는 분명한 기간이 있다는 것이죠. 그 훈련을 마치면 분명 우리에게는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가 찾아올 줄 믿습니다.

  


우리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억울함을 극복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나의 억울함이 기도가 되고, 그 기도가 은혜가 되는 그날까지 믿음 잃지 아니하고 바울처럼 끝까지 참고 기다릴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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