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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월 신문보며 기도하기
기도 댓글은 최용우가 달았습니다.
12.18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공동대표 배종석·정현구·정병오)이 내년 21대 총선과 관련 ‘공명선거운동’을 펼칩니다. 이에 기윤실은 16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회는 중립을, 성도는 참여를’이라는 주제의 ‘공명선거운동’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기윤실은 기자회견문에서 “총선이 가까월질수록 일부 개신교의 불법 선거운동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종교는 종교의 영역에 충실하고, 정치는 정치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일이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교회가 총선 기간 동안 중립을 견지하며,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준수해서 공명선거운동에 앞장서도록.
"주님! 내년에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합니다.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일부 기독교인들이 불법 선거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팔아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려고 합니다. 교회 안에는 다양한 정파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혹여 정치적인 편향성으로 인해 실족하는 사람이 있을까 무섭사옵니다. 목회자들이 더욱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성도들에게는 선거에 적극 참여를 권유하게 하소서. 아멘"
12.19
유엔개발계획(UNDP)이 세계 18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불평등지수(GII)' 조사에서 한국은 작년과 같은 10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성적으로 평등한 국가로 평가됐습니다. 18일 여성가족부의 발표로는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GII가 0.058점이었습니다. 국가 성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GII는 점수가 0 이면 완전 평등하고, 1 이면 그 반대를 뜻합니다. 점수가 낮고 순위가 높을수록 해당 국가가 성적으로 평등하다는 의미입니다.남녀노소 빈부귀천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서로 인격을 존중하는 공명정대한 한국 사회가 되도록.
"주님! 남녀노소 빈부귀천에 따라 차별하지 않고 서로 인격을 존중하는 공명정대한 한국 사회가 되게 해 주세요. 아멘"
12.20
세계 최대 카톨릭 국가로 잘 알려진 브라질에서 복음주의 개신교 성도들의 숫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현지시각)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1950년대 한 자리였던 복음주의 개신교인들의 숫자가 현재는 30%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복음주의 기독교신앙이 세계 전역에서 계속 부흥할 수 있도록.
“복음주의 기독교신앙이 세계 전역에서 계속 부흥하게 해 주세요. 아멘”
12.21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유골 40여구 가운데 2개의 두개골에서 구멍이 뚫린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법무부와 검·경, 군 유해발굴단, 의문사조사위 등 합동조사반은 20일 신원미상의 유골이 발견된 옛 광주교도소 무연분묘 현장에서 합동으로 1차 육안 감식을 벌이고 있습니다. 공권력에 의한 자행된 학살과 시신 유기에 대한 진상이 밝혀져서 피해자 가족의 원한을 풀고 국가 권력자들의 횡포가 다시는 없도록.
“주님! 공권력에 의한 자행된 학살과 시신 유기에 대한 진상이 밝혀져서 피해자 가족의 원한을 풀고 국가 권력자들의 횡포가 다시는 없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12.22
국내 정보경찰은 경찰관 직무집행법에 규정된 '치안 정보의 수집ㆍ작성 및 배포` 조항에 따라 정보수집 활동을 합니다. 범죄 발생에 대비한다는 목적이지만 치안 정보라는 개념이 모호해 민간인 사찰로 볼 수 있는 내용까지 암암리에 수집되는 등 부작용도 컸습니다. 경찰 내의 수사권과 정보수집권이 분리되어 정보수집에 대한 폐해가 없도록.
“주님! 경찰 내의 수사권과 정보수집권이 분리되어 국민들이 정보수집에 대한 피해를 당하지 않게 해 주세요. 아멘”
12,23
광주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 방화 때문인 화재로 2명이 숨지는 등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소방당국 등이 발표한 바로는 이날 오전 5시 45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에 있는 5층 건물의 모텔에서 불이 나 오전 6시 7분쯤 진화됐습니다. 이날 모텔에는 투숙객 49명과 모텔 관계자 4명 등 53명이 있었습니다. 2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1~2층에 있던 사람들로 알려졌습니다. 인명을 경시하는 우발적 범죄 사건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고, 빛고을 광주가 좋은 소식의 발상지가 되도록.
“주님! 인명을 경시하는 우발적 범죄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12,24
한국 사회는 세대의 갈등, 이념의 갈등 그리고 남녀 및 지역의 대립으로 인한 사회적 분열이 극에 달해 OECD 국가 중에서 사회적 갈등지수가 2위로 높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너무나도 많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 비용에 대한 추산은 82조에서 246조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그와 함께 집단 이기주의 때문에 서로 간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사회에서 무엇보다 양보와 통합을 이뤄나가야 할 것입니다. 2019년 성탄절을 맞이해서 겸손과 소망과 정의를 실천하며 오블리스 노블리주, 사회통합, 소외계층과 북한주민 사랑을 구현하도록.
“주님! 2019년 성탄절을 맞이해서 겸손과 소망과 정의를 실천하며 오블리스 노블리주, 사회통합, 소외계층과 북한주민 사랑을 구현하게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12.25
사랑의교회가 성탄절을 맞이해서 오정현 목사 측과 갱신위원회(마당기도회) 측이 합의각서에 서명하므로 갈등 해소의 물꼬를 텄습니다. 양측 합의각서에 따르면, 서로는 상대방을 향한 법적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또 사랑의교회 강남예배당을 2026년 12월 31일까지 갱신위원회가 무상으로 쓰고, 필요하다면 2028년까지 연장 가능하다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분쟁이 있는 교회마다 갈등 관계가 종식되고 화해와 평화의 새 물결이 넘쳐나도록.
“주님! 분쟁이 있는 교회마다 갈등 관계가 종식되고 화해와 평화의 새 물결이 넘쳐나도록 해주시옵소서. 아멘”
12.26
수먼 고우덤 선교사는 네팔의 브라만 계급으로서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학위를 마치고, 2013년 목사 안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네팔 선교사로 파송 받아, 세계 선교 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서울남연회 세신교회 소속 선교사이었다가 2016년 6월 꽃재교회로 소속을 이동하였고, 그 해 7월 파송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수먼 고우덤 선교사와 복락원교회와의 복음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되게 되었습니다. 국내 교회와 해외 선교사들과의 협력으로 수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도록.
“국내 교회와 해외 선교사들과 협력이 잘 되어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게 하옵소서. 아멘”
12.27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2019년 한국교회는 분열과 갈등의 연속이었습니다. 많은 교인이 다툼을 벌이는 교회에 대해 실망하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다툼을 벌이는 교회를 보면서, 과연 한국교회에 복음이 있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한국교회는 자신들이 만든 법마저도 지키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욕망과 야망에 찬 목사와 장로, 교인들 때문에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신앙공동체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진리의 터전 위에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경건의 능력이 충만한 한국교회가 되도록.
“주님! 한국교회의 문제는 전적으로 목회자들의 책임입니다. 목회자들이 야욕에 빠져 주님의 이름을 세상의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나이다. 교인들이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 적어도 목회자들이 강단에서 지기 입으로 선포한 말씀대로만이라도 실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먼저는 목회자들이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아멘”
12.28
2019년을 평가하는 대학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 가운데 1위가 공명지조(共命之鳥)로, 함께 죽는다는 것입니다. 2위는 어목혼주(魚目混珠)로,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기 어려운 혼란 상태를 말합니다. 또 3위는 반근착절(盤根錯節)로, 뿌리가 많고 마디가 이리저리 얽혀있다는 것으로, 역시 혼잡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기준도 없고, 상식도 사라지고, 마지노선도 없이, 끝없이 추락하는 것 같아 매우 불안하고 어두운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디를 돌아보아도 초갈등과 초긴장에 순리를 따르지 않고, 역류(逆流)하는 듯한 우리나라의 제반 현실에 질서와 화평이 회복되도록.
“주님! 어디를 돌아보아도 초갈등과 초긴장에 순리를 따르지 않고, 역류(逆流)하는 듯한 우리나라의 제반 현실을 보니 답답합니다. 이 나라에 질서와 화평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아멘”
12.29
2020년은 총선거와 북핵문제, 세대와 남녀 간의 갈등, 공정성 담론, 주류 미디어가 된 유튜브 미디어 생태계 등 외교, 정치, 경제, 사회, 미디어, 환경과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기존의 질서 대신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0년 급변하는 한국 사회·문화·정치·경제의 흐름을 분석하고 새롭게 펼쳐지는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주님! 한국 기독교가 급변하는 사회·문화·정치·경제의 흐름을 잘 분석하고 새롭게 펼쳐지는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주옵소서. 아멘"
12.30
국세청이 논란이 많은 가상화폐를 화폐가 아니라 자산으로 전제하고 국내 대표 거래소 운영자인 빗썸코리아에 803억원 규모 기타소득 과세를 통보했습니다. 빗썸이 외국인 거래자(국내 비거주자)에게 자산 거래에 관한 원천징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본 것입니다. 국세청이 통보한 과세 금액 803억원은 약 5년 치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부의 금융 정책이 실효성이 있으므로 우리나라의 서민 경제가 안정되도록.
“주님! 정부의 금융 정책이 실효성이 있게 하시고 우리나라의 서민 경제가 안정되어 가난한 사람들도 큰 걱정 없이 살게 해 주세요. 서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기본권인 의식주만이라도 걱정을 안 하는 나라가 되게 해 주세요. 아멘”
12.31
최근 두 어르신의 삶을 보며 행복을 누립니다. 91세 청춘들입니다. ‘91세 청년들의 ’아름다운 마무리‘보며 행복을 누리고, 본받으면 좋을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인터뷰를 통해 “내 관에 성경책만 넣어달라”고 외치며, ’500억을 기부한 91세 원로배우 신영균 선생님과 75세 은퇴 후 제2의 삶을 맥도날드 알바생으로 시작, 결근 없이 17년을 보낸, ‘91세 맥도날드 알바생의 은퇴식’ 조선일보 인터뷰의 주인공 임갑지 청년할아버지입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신앙인의 참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주님! 자신을 희생해서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신 예수님처럼 저도 저 자신을 희생하여 많은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는 삶을 살겠습니다. 아멘”
정일문 목사 페이스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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