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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53-12.19】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1988년은 사람들 머릿속에 ‘서울올림픽’으로 기억되어 있을 것이다. 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과거에 사용했던 성경책을 찾아 펼쳐보았다. 동네의 김순복 집사님네 3일동안 모내기를 해 주고 받은 1만4천원으로 광주중앙교회 부흥회 갔다가 교회마당 노점상에서 산 ‘톰슨성경’은 내 젊은 시절 약 10년 동안 표지가 닮아 교체하고도 너덜너덜 해질 만큼 보고 또 보며 내 신앙의 토대를 만들었었다.
성경이 ‘개정성경’으로 바뀌면서 아쉽게 내 손을 떠났지만 성경이 바뀌지 않았다면 지금도 보고 있을 수 있다. 그 톰슨성경 첫장에 ‘나는 천국 건설업자입니다.1988.8.4.’라고 쓰여 있다.
몇몇 친구들과 성경공부를 하다가 앞으로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 그 소명을 발견하고 적었던 것 같다. 그 후에 ‘하늘이네집선교회’를 만들어 노방전도, 문서사역을 시작했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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