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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가 뭐 어때서?"
[아내에게바치는시167]
소머리국밥
갑자기 자다 일어난 아내
얼굴이 하얘지고 입술이 까매진다.
"등 좀 두드려봐 체한 것 같아"
아내의 등을 두들겨 패다가
결국 병원 네 군데를 돌아
드디어 성탄절에 문 연 곳을 찾았다.
“급체에 장염까지 겹쳤습니다.”
도대체 오늘 뭐 먹었는지 다 애기해 봐
아내가 쭉 얘기 하는 중에 소머리국밥!
전에도 소머리국밥 때문에 체한 적 있었잖아.
으이구 이런 소머리 같은 여편내.
그걸 잊고 또 먹다니
ⓒ최용우 20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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