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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일기360-12.26】 나여
홍상혁 집사님이 내 모습을 카메라로 한 장 찍어 주셨다. 다른 사람 사진은 많이 찍어주면서 정작 나를 찍어주는 사람은 없어서 내 사진이 귀했는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은 정말 오랜만이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크헉! 주름이 자글자글 나도 나이 먹은 티가 난다. 링컨은 40이 되면 자기 얼굴은 자기가 책임져야 된다고 했는데.. 나는 아직도 내 얼굴을 책임 못진다.
젊었을 때의 ‘독립투사’ 같은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멀었다. 나의 최종목표는 ‘큰바위 얼굴’이 되는 것인데, 저건 진짜 큰돌덩어리 얼굴이다.ㅠㅠ
얼굴을 감추고 활동하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갈까? 에휴, 뭘 숨길 게 하나라도 있어야 신비주의를 하지... 오랜만에 찍은 내 사진 앞에서 생생한 ‘현실직시(現實直視)’ 주제파악!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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