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다음에 오세요!

물맷돌............... 조회 수 216 추천 수 0 2019.12.30 08:19:00
.........

[아침편지1696]2017.12.30(T.01032343038)


다음에 오세요!


샬롬! 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2017년 섣달그믐을 하루 앞둔 오늘, 불현듯 러시아 시인 ‘푸시킨’의 시(詩)가 생각납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결코 노여워하거나 슬퍼하지 말라/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기쁨의 날이 오리니./마음은 미래에 살고/현재는 항상 우울한 것/모든 것은 순간이고/지나간 것은 그리워(사랑스러워)지느니라.


‘통계조사원’이 되어 처음 배정받은 곳은 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한 시간쯤 가야 하는 시골마을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우니, 오후 늦게 시작하는 게 좋다’는 관리자의 말에 따라 저녁나절에 집을 나섰습니다. 처음 방문한 집에서는 “다음에 오세요!”하고 거절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집에서는, 어린아이가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엄마에게 통계조사표를 내밀자, 난색을 표했습니다. 겨우 사정해서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집에 들어오던 아이아빠가 “누구세요? 얼른 나가세요!”하면서 화를 냈습니다. 정신없이 그 집을 나오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물론, 통계조사 한답시고 밤늦게 방문해서 시시콜콜 집안사정을 물으니,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싶기도 했습니다. 그날 밤, 막차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으나,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오히려, 다음날부터는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2주 후, 맡은 일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장명숙)


세상에 쉬운 일은 없을 겁니다. 그 누구를 막론하고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괴롭고 힘든 일을 많이 겪을수록, 보람도 많고 추억거리도 많은 법입니다.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물맷돌)


[심는 사람과 물주는 사람은 하나이며, 그들은 각각 수고한 만큼 자기의 삯을 받을 것입니다.(고전3: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6205 분명히 존재하는 하나님의 이유 김장환 목사 2019-03-16 291
36204 음계’에 담긴 고백 file 안성국 목사 2019-03-21 291
36203 몰래 좋은 일을 해놓고 file 한희철 목사 2019-05-14 291
36202 새로운 시각 file 오연택 목사 2019-12-24 291
36201 불씨 지키기 file 한희철 목사 2020-08-14 291
36200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면 됩니다 물맷돌 2021-04-23 291
36199 자신의 문제 김장환 목사 2021-06-30 291
36198 괜찮아요. 그냥 먹으면 돼요! 물맷돌 2021-08-20 291
36197 우리가 왜 사는지 아세요? 물맷돌 2021-11-07 291
36196 무의미한 인생 김장환 목사 2022-05-12 291
36195 쿠바에 전한 복음 김장환 목사 2022-12-02 291
36194 행복하신 하나님의 복을 누리라 file 고상섭 목사 2023-02-15 291
36193 하나님과의 약속 풍성한 삶 2023-05-25 291
36192 쥐와 독수리 김장환 목사 2023-06-06 291
36191 살아 있는 양심 풍성한 삶 2023-09-26 291
36190 자기를 비워서 file 서재경 목사 2024-01-11 291
36189 하나님이 아신다 김장환 목사 2024-03-02 291
36188 리듬을 타고 흐르도록 file 이주연 목사 2015-04-24 292
36187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하여 영혼의 정원 2015-05-30 292
36186 삶을 사랑한다는 건 file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목사 2017-02-06 292
36185 주관을 가진 삶 김장환 목사 2017-10-14 292
36184 채워가는 인생 file 곽주환 목사(서울 베다니교회) 2018-03-28 292
36183 5대 자산을 키우라 file 이주연 목사 2018-05-26 292
36182 사랑과 헌신의 가르침 file 이주연 목사 2018-07-10 292
36181 진리의 파편 김장환 목사 2018-07-25 292
36180 file 한재욱 목사 2018-08-04 292
36179 생각의 흐름을 제어하라 김장환 목사 2019-04-07 292
36178 내가 입힌 모든 상처를 용서하소서 file 한희철 목사 2020-06-02 292
36177 우울증 7계명 김장환 목사 2021-09-08 292
36176 인생이란 착각 김장환 목사 2023-04-02 292
36175 변화의 단초 김장환 목사 2023-05-29 292
36174 끝이 없는 밧줄 김장환 목사 2024-04-18 292
36173 사는것이 지루하고 따분하고 영혼의정원 2015-04-02 293
36172 정승같이 쓰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5-06-06 293
36171 규칙으로 인간을 만들 수는 없다 한태완 목사 2015-10-16 29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