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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포도주의 만남

12바보일기2020 최용우............... 조회 수 123 추천 수 0 2020.01.05 23: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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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05-1.5】 빵과 포도주의 만남


페이스북에 아무개 목사님이 ‘성찬예식’에 관한 책을 쓰기 위해 준비 중인 글이 계속 올라와 눈여겨보고 있는 중이다. 매번 성찬식을 할 때마다 예수님이 실제로 행했던 것처럼 해보고 싶어서 각 교단, 천주교, 정교회, 서방교회, 초대교회 문헌까지 찾아냈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장로교의 성찬 형식은 예수님이 행하신 성찬 원형과는 완전 다르다고 한다. 아무개 목사님은 “원래 빵을 찢어서 포도주에 찍어 분배함으로 피와 살이 하나가 되게 했는데, 우리는 빵 따로 포도주 따로 갈라서 생이별을 시켰다. 마치 반찬 따로 먹고 밥 따로 먹는 것 같이 이상한 형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오늘은 교회에서 성찬식을 했다. 나는 아무개 목사님의 글이 생각나서 빵과 포도주를 꼭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 그리하여 빵을 받아 입천장에 침으로 딱 붙이고 한 바퀴 뺑 돌아 다시 포도주를 받아 마시면서 빵과 포도주가 만나게 했다.^^

드디어 내 입속에서 ‘빵과 포도주’의 만남이 성사되었다.ㅎㅎ ⓒ최용우


댓글 '4'

ㅎㅎㅎ

2020.01.06 14:43:21

ㅎㅎㅎㅎㅎ 웃겨요 입천정에 붙여 놓았대...

이옥희

2020.01.07 13:06:09

아.그렇군요.성찬식 정보 감사합니다.
복된날되세요^^~

차기섭

2020.01.09 09:20:27

우리 교회에서는 성찬식때 본인이 직접 빵을 떼어 포도주에 찍어 먹습니다. 빵을 뗄때는 몸이 찢어지는것 같은 아품을 느낀낀답니다.

최용우

2020.01.09 09:21:29

정말 실감나는 성찬식일것 같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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