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

한희철 목사............... 조회 수 384 추천 수 0 2020.01.06 23:08:58
.........

201912040031_23110924111054_1.jpg

[겨자씨]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


시인 김사인은 ‘다리를 외롭게 하는 사람’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가령 이런 시는
다시 한번 공들여 옮겨 적는 것만으로
새로 시 한 벌 지은 셈 쳐주실 수 없을까요.”


한 번 공들여 적는 것만으로도 좋은 시 한 벌 지은 셈 쳐달라는 말이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그가 공들여 적고 싶다 밝힌 시는 이성선 시인의 ‘다리’와 ‘별을 보며’라는 시였습니다. 시인의 글을 대하며 그 말을 기도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누군가 드린 기도를 마음을 담아 함께할 수 있다면, 그 또한 주님께 바치는 좋은 기도가 될 수 있겠다고 말이지요.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이 시작됐습니다. 마음을 정돈하고 향기로운 기름을 준비하며 등불을 밝히는 계절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릴 수만 있다면/ 당신을 기다리는 기다림으로 죽어갈 수만 있다면/ 당신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라는 이현주 목사의 글입니다. ‘당신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는 말에서 기다림의 참된 의미와 자세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조건이나 약속 때문에 기다리는 게 아니라 기다림의 결과가 어떠하다 해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 기다림, 그것이 진정한 기다림이겠지요. 그만한 기다림이 우리 것이면 좋겠습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16 오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맷돌 2020-01-12 377
34815 다 같이 잘 사는 세상 김장환 목사 2020-01-10 456
34814 가장 중요한 소통 김장환 목사 2020-01-10 678
34813 마법의 7문장 김장환 목사 2020-01-10 607
34812 시간을 사용하는 우선순위 김장환 목사 2020-01-10 554
34811 누구든 변할 수 있다 김장환 목사 2020-01-10 517
34810 나의 이야기는 무엇인가 김장환 목사 2020-01-10 357
34809 뜻밖의 선물 김장환 목사 2020-01-10 597
34808 교회를 위한 기도 김장환 목사 2020-01-10 926
34807 혜원이 덕분에 물맷돌 2020-01-10 207
34806 더 이상 원망할 힘조차 없었습니다. 물맷돌 2020-01-10 246
34805 속이 편해지고 안색도 좋아집니다. 물맷돌 2020-01-09 172
34804 죽음을 기억하라!(메멘토 모리)(1) 물맷돌 2020-01-09 390
34803 우리는 부부는 조금씩 철이 들었습니다. 물맷돌 2020-01-08 320
34802 속에서 빛이 나는 사람 물맷돌 2020-01-08 470
34801 칭찬의 10가지 능력 김장환 목사 2020-01-07 393
34800 세상에 빠진 댓가 김장환 목사 2020-01-07 489
34799 눈물의 씨앗, 생명의 씨앗 김장환 목사 2020-01-07 619
34798 자리에 맞는 능력 김장환 목사 2020-01-07 400
34797 당당한 양심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20-01-07 286
34796 6분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20-01-07 519
34795 사명을 다하는 자세 김장환 목사 2020-01-07 703
34794 약점이 가져온 변화 김장환 목사 2020-01-07 433
34793 아들한테 아내를 빼앗겼습니다! 물맷돌 2020-01-07 172
34792 세월의 흔적 ‘주름’ 물맷돌 2020-01-07 316
34791 더 큰 도둑 file 홍융희 목사 2020-01-06 382
» 마침내 오지 않아도 좋다 file 한희철 목사 2020-01-06 384
34789 최고의 수고 file 오연택 목사 2020-01-06 432
34788 고래의 실력 file 한별 목사 2020-01-06 307
34787 선택하는 자의 위력 file 김민정 목사 2020-01-06 347
34786 언덕을 오르던 노부부 file 손석일 목사 2020-01-06 337
34785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 file 홍융희 목사 2020-01-06 1215
34784 두 팔로 안을 수 있는 file 한희철 목사 2020-01-06 248
34783 내가 잘하면, 남도 내게 잘한다! 물맷돌 2020-01-06 225
34782 아닙니다, 제 이름입니다! 물맷돌 2020-01-06 20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