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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으니 임시여권
【바보일기007-1.7】 밝은이 대만 여행
밝은이가 오늘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에 갔다. 대만에서 유학하는 친구와 만나 놀다가 들어올 것이라 한다. 어젯밤 전화가 왔다. “아빠! 혹시 집에 제 여권 있어요?” 그로부터 아내와 함께 밝은이 여권을 찾아 집안을 이잡듯이 뒤졌고, 밝은이도 서울 집을 이잡듯이 뒤졌지만 밝은이 여권은 깜 깜 오리무중!
다음날 오후 1시 출발인데 전날 여권을 잃어버리다니... 우선 임시여권을 발급받아 나갔다가 와서 잃어버린 여권을 찾기로 했다. 그리하여 밝은이는 오늘 아침 7시에 인천공항에서 임시여권을 발급받고 무사히 비행기를 탔고 비행기에서 찍은 구름 사진을 보내왔다.
그 사람의 진가는 어려움을 어떻게 잘 극복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번에 밝은이가 신속하게 잘 대처했다. 중2때 혼자 미국을 다녀온 밝은이이니 이 정도야 뭐....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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