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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에는 서열이 없다

창세기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58 추천 수 0 2020.01.13 2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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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창48:4-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온라인새벽기도(2704) 

축복에는 서열이 없다 (창세기 48장 4-7절)


< 번성의 축복을 추구하라 >

 임종을 앞둔 야곱이 요셉에게 상기시킨 축복은 간단히 말하면 번성의 축복이었다. ‘물질의 축복’과 ‘번성의 축복’은 유사해보여도 아주 다르다. 물질의 축복은 재물이 많아지는 것이지만 번성의 축복은 자녀가 많아지는 것이다. 재물의 많아짐보다 자녀의 많아짐이 더 중요하다. 돈은 많은데 자녀가 없다면 불행한 일이다. 물론 육신적인 자녀만 자녀가 아니다. 육신적인 자녀가 없으면 나의 관심과 사랑과 헌신을 통해 영적인 자녀를 많이 만들면 된다. 영적인 자녀를 많이 낳고 섬기고 길러내려고 물질을 사용하는 것을 아끼지 말라.

 돈을 잘 버는 것보다 잘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돈을 어떻게 버느냐?”를 통해서도 사람됨이 나타나지만 “돈을 어떻게 쓰느냐?”를 통해서도 사람됨이 잘 나타난다. 돈을 가지고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자녀를 많이 낳고 기르는 일이다. 죽을 때 많은 돈을 남겨 놓았지만 많은 자녀를 낳지 못했다면 그의 생애는 이렇게 한 마디로 압축될 것이다. “그는 돈을 다스리지 못하고 살다가 죽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인생인가?

 재물을 영적인 자녀를 많이 낳는 일에 쓰라. 돈을 버는 참된 목적을 영적인 자녀를 많이 낳는 것에 두라. 돈을 좋은 도구로 사용하려는 꿈을 가지고 돈을 벌라. 하나님은 그 마음의 진실성을 살피고 재물의 축복도 풍성하게 주실 것이다. 재산이 많기를 바라기보다 자손이 많기를 바라라. 물질을 자손을 많이 낳고 기르는데 쓰는 것이 하나님이 물질을 내게 주신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 축복에는 서열이 없다 >

 당시 요셉의 최대 관심사는 애굽 아내로부터 낳은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아버지 야곱이 혼혈을 개의치 않고 언약 백성으로 받아들일 것인지에 관한 문제였다. 그런데 야곱이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내 것’이라고 표현하며 언약 백성으로 받아들였다(5절). 그리고 에브라임과 므낫세 후로 낳은 요셉의 다른 아들들은 이스라엘의 12지파의 한 지파로서 기업을 받지 못하고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에 소속되어 기업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6절). 이 기록을 보면 요셉에게 최소한 아들이 네 명 이상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야곱은 기업 배분과 관련된 유언을 한 후 라헬이 밧단에서 자신을 따르다가 가나안 땅에서 죽어 에브랏(베들레헴) 길에 장사했다고 언급했다(7절). 그 언급에는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을 언약 백성을 삼아 2지파의 기업을 허락한 것이 그들의 직계 할머니인 라헬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다는 암시도 들어있다. 결국 야곱이 요셉 아들들 중 두 아들에게 2지파의 기업을 준 것은 하나님의 축복은 서열과 정형대로 주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스라엘에서는 장자를 중시했기에 장자권은 대개 장자에게 돌아간다. 그렇다면 야곱은 장자인 르우벤을 먼저 축복하고 그에게 장자권을 주어야 하지만 야곱의 임종 축복을 가장 먼저 받은 사람은 르우벤이나 요셉이 아닌 요셉의 두 아들이었다. 손자 둘을 먼저 축복한 후 다른 아들들에게 임종 축복을 했듯이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의 서열대로 주어지지 않는다. 비록 야곱이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먼저 축복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두 지파에서만 이스라엘의 전체 리더가 나온 것도 아니다.

 그때부터 약 400년 후 출애굽의 역사를 이끈 모세는 레위 지파였다. 그래서 레위 지파가 제사장 지파가 되었다. 그때는 레위 지파가 영적 장자권을 얻은 것 같지만 모세가 죽은 후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사람은 에브라임 지파 출신인 여호수아였다. 그러면 야곱의 예언대로 에브라임 지파가 장자권을 얻은 것 같지만 이스라엘의 전 역사에서 실제로 장자권을 얻은 자는 야곱의 넷째 아들인 유다 지파였다. 그래서 유다 지파에서 다윗 왕이 나왔고 메시야도 유다 지파에서 나온다고 예언되었다.

 하나님의 축복의 흐름에는 정형이 없다. 하나님의 축복은 사람의 서열과 사람의 관습에 따라 주어지기보다 “얼마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많이 심었느냐?”에 따라 그 흐름이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 구원은 주님을 믿으면 되지만 축복된 성도가 되려면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고 헌신하며 많은 영혼을 얻기 위해서 많은 것을 심어야 한다. 하나님의 축복을 소중히 여기고 주어진 것으로 영적인 자녀를 많이 낳고 많이 심어 내일의 축복을 예비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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