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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詩349,350,351]
새우
간밤에 추워서
꼬부리고 잤더니
아침에 새우가 되었다.
뭉게구름
뭉게뭉게 뭉게구름
뭉게뭉게 점점 커진다.
얇은 내 지갑도
뭉게뭉게 커진다면
고민
고민이 있었는데
뭐였드라?
금방 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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