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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12-1.12】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돈까스
<골목식당>이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포방터 돈가스’편을 보고 갑자기 돈까스가 먹고 싶어졌다. 서울 홍은동 포방터시장에 있는 ‘연돈’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돈까스를 만들고 싶은 젊은 사장의 노력이 백종원 대표에게 인정을 받아 손님이 몰려들었다.
손님들은 새벽부터 줄을 섰고 대기줄이 인근 주택가 골목까지 늘어지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연돈은 제주도로 이사해서 다시 문을 열었다.
12월 12일 12시 새롭게 오픈하는 첫날 3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밤새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돈가스를 먹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밤새 줄서서 먹을 가치가 있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여보, 제주도 갈까?” 그런데 밤새 줄을 설 자신은 없다. 그래서 아쉬운 대로 동네 식당에 가서 돈까스를 먹고 왔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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