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겨울나무 앞에서 드리는 기도

한희철 목사............... 조회 수 363 추천 수 0 2020.01.20 23:18:21
.........

201912110002_23110924112121_1.jpg

[겨자씨] 겨울나무 앞에서 드리는 기도


가장 아름다운 빛깔로 물들었던 이파리를 모두 떨어뜨린 나무가 이제는 빈 가지로 서 있습니다. 앙상한 모습으로 선 겨울나무는 침묵의 기도를 바치는 수도자들 같습니다. 기도란 생명의 주인 앞에 있는 모습 그대로 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빈 가지 사이로 드러난 새 둥지에 눈이 갑니다. 얼기설기 마른 가지들이 모여 둥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마른 가지도 서로 모이면 소중한 쓰임새가 있음을 일러줍니다. 거기 둥지가 있었다는 것은 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일입니다. 나무는 자신의 품에 둥지를 튼 새가 장난꾸러기 아이나 사나운 새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수많은 이파리로 감싸주어 맘 놓고 새끼를 키우게 했던 것이지요.

빈 가지로 선 겨울나무는 빈 둥지를 내보이며 제가 한 일은 고작 이것뿐이었다고 하늘에 고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며 한 영혼을 곱게 품는 것은 지극하고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가볍거나 사소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한 생명은 온 천하보다 귀하고 한 사람을 살리는 일은 인류를 살리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삶을 마칠 때에도 겨울나무와 같은 기도를 드릴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봅니다. ‘마음을 다해 품었던 영혼이 전혀 없지 않았다는 기도를 바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고 가난해집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48 5개의 목표 김장환 목사 2020-01-21 438
34847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0-01-21 744
34846 사과 2개의 교훈 김장환 목사 2020-01-21 632
34845 하나님이 주신 것 김장환 목사 2020-01-21 604
34844 평안하십니까? 김장환 목사 2020-01-21 649
34843 진짜 위대한 사람 김장환 목사 2020-01-21 463
34842 그리스도인의 윤리 김장환 목사 2020-01-21 386
34841 지금은 내가 너를 위해서 해줄 게 없다. 물맷돌 2020-01-21 171
34840 하나님의 손길 물맷돌 2020-01-21 521
34839 진리가 무엇이냐 file 김민정 목사 2020-01-20 446
34838 얼음처럼 기막힌 은혜 file 손석일 목사 2020-01-20 551
34837 우린 서로 달라도 file 홍융희 목사 2020-01-20 431
» 겨울나무 앞에서 드리는 기도 file 한희철 목사 2020-01-20 363
34835 단순한 삶 file 오연택 목사 2020-01-20 272
34834 편지의 비밀 file 한별 목사 2020-01-20 338
34833 모든 순간 받는 선물 file 김민정 목사 2020-01-20 337
34832 눈 오는 날 깨닫는 은혜 file 손석일 목사 2020-01-20 360
34831 그날, 저는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물맷돌 2020-01-20 213
34830 그들의 인생을 바꾸는 큰 힘이 되었던 것은? 물맷돌 2020-01-20 221
34829 인생 수업료 물맷돌 2020-01-19 382
34828 찬양의 이유 김장환 목사 2020-01-18 973
34827 차이를 인정하라 김장환 목사 2020-01-18 547
34826 5억짜리 조언 김장환 목사 2020-01-18 691
34825 세상의 빛이 된다는 것 김장환 목사 2020-01-18 685
34824 감사와 건강 김장환 목사 2020-01-18 922
34823 공동체의 진짜 모습 김장환 목사 2020-01-18 641
34822 아까워 말아야 할 것 김장환 목사 2020-01-18 407
34821 그리스도인의 시간 낭비 김장환 목사 2020-01-18 402
34820 아유, 좋지! 물맷돌 2020-01-18 159
34819 지금이 더 소중한 이유 물맷돌 2020-01-17 401
34818 기본 틀이 잘 갖춰져 있으면 물맷돌 2020-01-17 230
34817 아들아, 엄마가 늘 기도하니, 힘내라 물맷돌 2020-01-16 480
34816 땅속에서 17년을 사는 매미 물맷돌 2020-01-16 352
34815 저는 왜 이렇게 자존감이 낮을까요? 물맷돌 2020-01-15 381
34814 윤주야, 내가 너를 사랑한다 물맷돌 2020-01-15 30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