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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16-1.16】 조화로움
터미널 앞에 세종시에서 가장 큰 상가건물을 짓는 공사가 한창인데 커다란 크레인 두 대가 분주하게 옆으로 왔다갔다 위 아래로 물건을 올리고 내리고 분주하게 일을 한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크레인 두 대가 절대로 부딪치지 않고 딱딱 손발을 맞춘 듯 서로 잘 피해가면서 일을 한다. 그 모습이 신기해서 운동을 하다말고 의자에 앉아 한참 동안이나 구경을 했다.
하나가 위로 올라가면 하나는 아래로 내려가고, 하나가 물건을 들고 올라가면 하나는 옆으로 돌아가서 물건을 내리고, 닿을 듯 말듯 하면서 닿지 않는다. 크레인을 운전하는 양쪽 기사들이 정말 호흡이 척척 잘 맞는 것 같다. 자칫 잘못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
무엇이든 서로 조화롭게 움직이는 것을 보면 아름답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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