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와 믿음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99 추천 수 0 2020.01.21 10:44:57
.........

hb6564.jpg

♣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64번째 쪽지!


□ 예수와 믿음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매우 자신 있게 “나는 하나님을 100% 확실하게 믿는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나는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고 그냥 칼에 맞아 죽겠다. 난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확실하게 믿는다. 주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나의 죄가 다 속량 받아 나는 죄가 덮인 사람이 된 것을 믿는다.” 저는 그분의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대한 신념은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믿음대로 열정적으로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고난을 받는 것도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것들이 정말 ‘믿음’일까요? 저도 주님을 믿은 후, 예배, 전도, 기도, 성경연구에 적극적이었고, 육의 낙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면서 당하는 고생을 기꺼이 감수했습니다. 나만큼 주님을 사랑하고 충성된 믿음의 사람도 흔치 않을 것이라고 자만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저의 믿음이라는 것은 단지 가족들이 평안하고, 건강하고 나에게 아무 일 없을 때에만 유지되는 것이었습니다. 나에게 원치 않은 곤란한 일이 일어났을 때,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 때 저의 믿음의 분량은 여지없이 들통났습니다. 그제서야 하나님을 향한 내 믿음은 가여울 정도로 작고 자랑할 것이 못됨을 알게 되었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믿음은 중요합니다. 유독 기독교(개신교)인들이 믿음을 강조합니다. 그 배경은 종교개혁당시 로마카톨릭의 업적주의와 유대바리새파의 종교적 업적주의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 믿음을 유독 강조하게 된 것입니다. 믿음으로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은 믿음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믿음과, 나의 신념에 가까운 믿음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최용우


♥2020.1.21. 불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임경수

2020.01.22 11:44:59

아멘입니다

김교자

2020.01.22 11:45:20

믿음은 결코 쉬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래도 말입니다 저는 지금 제 믿음이 신념 이라면 너무 서글플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96 2020년 예동 제의법과 도덕법 [3] 최용우 2020-03-02 239
6595 2020년 예동 절두산 언덕 [2] 최용우 2020-02-28 186
6594 2020년 예동 해골 언덕 [2] 최용우 2020-02-27 209
6593 2020년 예동 골고다 언덕 [3] 최용우 2020-02-26 418
6592 2020년 예동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 [1] 최용우 2020-02-25 662
6591 2020년 예동 구원을 이루라 [1] 최용우 2020-02-24 277
6590 2020년 예동 떨림으로 [1] 최용우 2020-02-22 208
6589 2020년 예동 두렵고 [2] 최용우 2020-02-21 264
6588 2020년 예동 세 가지 구원 [3] 최용우 2020-02-20 278
6587 2020년 예동 중간지대 [3] 최용우 2020-02-19 210
6586 2020년 예동 호동왕자와 결혼은 [2] 최용우 2020-02-18 139
6585 2020년 예동 낙랑공주의 결혼 [1] 최용우 2020-02-17 219
6584 2020년 예동 주편단심(主片丹心) 최용우 2020-02-15 209
6583 2020년 예동 한 조각 붉은 마음 최용우 2020-02-14 254
6582 2020년 예동 프레임에 빠지면 [5] 최용우 2020-02-13 289
6581 2020년 예동 천국에 어울리는 얼굴 [3] 최용우 2020-02-12 249
6580 2020년 예동 하나님과 나의 자아 [1] 최용우 2020-02-11 229
6579 2020년 예동 심복(心腹) [2] 최용우 2020-02-10 205
6578 2020년 예동 성령충만과 임재 최용우 2020-02-08 256
6577 2020년 예동 성령충만 받는 방법 최용우 2020-02-07 341
6576 2020년 예동 성령세례와 성령충만 [3] 최용우 2020-02-06 274
6575 2020년 예동 불세례와 성령세례 최용우 2020-02-05 309
6574 2020년 예동 목사의 고민 [9] 최용우 2020-02-04 416
6573 2020년 예동 예배 시간에 목이 떨어진 권사님 [3] 최용우 2020-02-03 270
6572 2020년 예동 영원한 시간 [3] 최용우 2020-02-01 257
6571 2020년 예동 예수와 하나님 나라 최용우 2020-01-31 247
6570 2020년 예동 예수와 세례요한 최용우 2020-01-30 161
6569 2020년 예동 예수의 신성 최용우 2020-01-29 137
6568 2020년 예동 예수의 인성 [1] 최용우 2020-01-28 151
6567 2020년 예동 예수와 미래 [1] 최용우 2020-01-24 191
6566 2020년 예동 예수 경험 최용우 2020-01-23 192
6565 2020년 예동 예수와 경륜(經綸) [2] 최용우 2020-01-22 163
» 2020년 예동 예수와 믿음 [2] 최용우 2020-01-21 199
6563 2020년 예동 예수와 회개 최용우 2020-01-20 177
6562 2020년 예동 예수와 유대인들 최용우 2020-01-18 43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