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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와 경륜(經綸)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64 추천 수 0 2020.01.22 10: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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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65번째 쪽지!


□예수와 경륜(經綸)


오늘 아침 페이스북에 어떤 도사같이 생긴 사람이 “지구가 곧 멸망한다. 그 원인을 신이 나에게 알려 주셨다. 그것은 열(熱)이다. 우리가 만든 열은 사라지지 않고 하늘로 올라가 대기권에 머무르는데 그것이 점점 쌓여서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 올 겨울에 눈이 한 번도 내리지 않았다. 빨리 우리는 열을 만드는 차도 멈추고 공장도 멈춰야 한다....”라는 경고성의 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글을 볼 때마다 피식 웃으면서 ‘미친 놈 하나 또 나왔네.’ 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의 주장에 근거도, 논리도, 설득력도, 출처도 없는 허무맹랑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신(神)이 나에게 알려 주셨다’는 말은 더욱 황당합니다. 그가 만난 신의 존재는 무엇이며 왜 그 사람에게만 지구의 멸망을 알려 주셨을까요?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는다는 ‘구원론’에 대해서 마치 위에 도사처럼 ‘뜬금없이’ 생각하는 기독교인들이 많습니다. 저도 과거에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성경을 자기중심적인 신앙으로 해석하고 자기합리화에 이용하는 보수주의적 입장을 가진 교단과 교회 교인들이 진짜 용감합니다. 다짜고짜 그냥 ‘믿으면’ 된다고 합니다.(안되던데) 그냥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의 구속사는 그동안 수많은 신학자들이 근거를 제시하였고, 논리적으로 설명한 책들도 많고, 그것이 왜 그런 것인지 경험적으로 밝혀놓은 글들도 정말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겠다는 구원에 대한 경륜(經綸)은, 다짜고짜 그냥 ‘믿으면’ 되는 ‘인식’ 차원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경험’의 문제입니다. 그 사람이 구원을 경험하기 전에는 그 사람이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믿을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20.1.22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정충민

2020.01.24 08:42:20

어느 일정한 온도의 폐쇠공간에 성냥개비 하나가 지속적으로 타면 계속 열이 오르게 됩니다
지구가 열로 멸망한다는 예언은 성경에도 일부분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모든 일에 얼린마음이 필요합니다

dong8877

2020.01.25 13:10:06

항상 보내주신 글을읽고 힘내여 살아갑니다...뭔가 드릴만한 감사표시도 못하면서 말씀드리기가 너무 죄송합니다...그러나 정말 햇볕같은 말씀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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