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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예수 경험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92 추천 수 0 2020.01.23 12: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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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566번째 쪽지!


□예수 경험


우리는 어떻게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이미 2천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만날 수 있지?’ 예수님을 부르면 하늘에서 대답하시는 소리가 들리나? 환상으로 나타나시나? 뭐지? 어떻게 해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을까?
그것은 인격체인 내가 예수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개인적으로 그분과 영적 조우(遭遇)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물리적으로 살고 계시거나 지금 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살아계시며 나와 소통할 수 있고 관계를 맺으실 수 있는 인격체이십니다. 인격 대 인격으로 나와 개인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경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내가 누구를 만날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전화로 약속시간과 약속 장소를 정합니다. 그리고 만나서 무슨 대화를 하며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용건’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첫 만남이라면 잘 보이기 위해서 이발도 하고 옷도 맞춰 입어보고 콧털도 잘라내고 향수도 뿌리고 마치 선을 보거나 미팅을 하는 것처럼 준비해야겠죠?
시간이라는 것은 인간에게나 있는 것이지 예수님께는 시간이 없습니다. 그냥 방해받지 않는 시간과 조용한 장소를 내가 정하면 됩니다. 예수님은 언제든지 나를 만나주시니까요. 가능하면 그분과 개인적으로 교제할 수 있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산행’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물론 아침저녁으로 정해진 시간이 있지만, 예수님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좀 더 다양하고 깊은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가톨릭에 ‘고행 기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왜 고행을 통해서 주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는지 어렴풋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자, 조용한 장소에 앉으셨습니까? 성령님께 예수님과의 만남을 갖게 해달라고 짧게 기도한 다음에 성경을 읽던지 찬송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30분 이상 계속하셔야 합니다. 처음부터 어떤 신비한 현상을 바라거나 짜릿한 감동을 기대하진 마십시오. 우리가 친구나 배우자와 만날 때 매번 짜릿하지는 않잖아요.^^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부산스럽고 정신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안 오셔서가 아니라 나의 영이 아직 깨어나지 않아서 예수님을 못 느끼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예수님을 경험하는 것을 가장 크게 방해하는 것은 인간의 ‘감각’입니다. 현대인들은 감각적인 것들에 환장합니다. 사탄이 그렇게 ‘감각적인 인간’으로 조련을 해서 하나님과 더욱 멀어지게 만든 결과입니다. .
감각들과 멀어지기 위해 우선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생각을 단순하게 하고, 그저 그냥 가만히, 조용히 있어 보세요. 이것을 ‘감각의 정화’라고 합니다. 그렇게 감각이 약해져야 감각에 묶여있던 영혼이 깨어나 예수님을 경험하기 시작합니다. 기도할 때 눈을 감는 것은 눈으로 들어오는 감각을 차단하려는 것이며, 함께 통성으로 기도를 하는 것은 생각으로 들어오는 감각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 경험은 매우 쉽지만 의외로 어렵습니다. 쉽지만 어렵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쉽지만, 기도 안하는 사람은 평생 예수님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꾸준히 계속 시도하다보면 어느 순간 예수 경험을 하게 되지만, 몇 번 해보다 ‘안 되네’하고 포기하는 사람은 평생 예수님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최용우


♥2020.1.23. 나무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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