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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는 열심히 먹어대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241 추천 수 0 2020.01.25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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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344]2020.01.25(T.01032343038)


그 중에는 열심히 먹어대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샬롬! 2020년 설날 아침입니다.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항상 가득히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일 년,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주님이 언제나 함께 하시는 복된 하루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이번 설 명절 동안에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기쁜 추억을 많이 남기시기를 축원합니다.


 몇 해 전,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에서 열 한 명의 자녀를 둔 가정 이야기가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자녀들이 많다 보니, 가끔 가다가 자기들끼리 다투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따뜻하고 화목한 집안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이 가정이 화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부모는 말할 것도 없고, 아이들도 각자 자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자기 스스로 알아서 잘 감당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빠가 의류공장에서 다림질 일을 열심히 하는 동안, 엄마는 집안일을 부지런히 하고 있었습니다. 엄마가 주로 하는 일은 11남매의 옷을 빨래하는 것입니다. 세탁기를 하루에 한두 번 돌려가지고는 안 된답니다. 그래서 그 밖의 일들은, 11남매가 엄마 대신에 척척 잘하고 있는 겁니다. 아홉째는 막내에게 우유 먹이고, 다섯째는 엄마처럼 열째를 챙겨주고 있었습니다. 셋째는 동생들 공부를 돌봐주고, 다른 집안일들은 형제들끼리 돌아가면서 담당합니다. 그래서 촬영하던 날에는, 다섯째가 설거지를, 넷째가 청소를 담당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열심히 먹어대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특히, 열째는 뭔가를 열심히 계속 먹고 있었는데, 혼자 우유를 먹다가 흘리면 휴지로 닦아냈습니다. 더욱 특이한 점은, 아이들이 음식을 먹을 때, 자기 혼자만 먹는 게 아니라, 다른 형제에게 나눠주거나 먹여주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출처; 과거주일설교 중에서)


사실, 그렇습니다. 식구가 적든 많든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하면 됩니다. 물론, 서로 도와주기도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입으로만 돕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특히, 가정평화에 잔소리는 금물입니다.(물맷돌)


[만일 소금이 짠맛을 잃어버리면 아무쓸데가 없다. 무엇으로 그것을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너희도 제 맛을 잃어버리지 말고 서로 화목하라.(막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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