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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1-2070] 꽃과말씀,진리,들은,투구,일꾼,성경은,하나님의말씀,듣기
만가지생각 최용우............... 조회 수 161 추천 수 0 2020.01.27 23:23:45
[원고지 한장 칼럼]
2061.꽃과 말씀
산길을 뒤덮었던 푸르른 풀들이 가을바람 한번 부니 누렇게 말라갑니다. 겨울 지나 봄에 새싹이 나기까지 거의 5개월 동안 산길은 마른 낙엽으로 뒤덮여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365일 24시간 언제나 푸르고 푸릅니다.(사40:8) 꽃을 보는 눈으로 말씀을 보면 말씀 꽃은 언제나 싱싱하고 푸릅니다.
2062.없어지지 않는 말씀
등산을 하면서 비문을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풍화된 비석을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국가에서 보물로 지정한 문화재를 보면 오래된 비석이나 탑이 많습니다. 그렇게 돌에 새긴 글도 천년을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새긴 적이 없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천년 지난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이끌어 가고 있으니 참 대단합니다.(마24:35)
2063.성경은 가이드북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 알려주는 교과서와 같은 책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공부를 다 했으면 그 다음 상급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 공부한 책을 버려야지요. 성경은 ‘연구’하는 책이 아니라 예수님께로 가는 길을 안내받는 책입니다. 예수님을 만났다면 이제 성경을 버려도 됩니다. 이제부터는 예수님을 직접 따라 살면 됩니다.(요5:39)
2064.진리
요즘 사람들은 삶의 원리인 진리보다 삶의 수단인 도구에 대해 더 관심이 많습니다. 어떤 마음과 자세로 세상을 살겠다는 가오보다는 어떻게 돈을 더 많이 벌까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단으로는 생명을 살릴 수 없습니다. 도구는 진리로 살지 못하는 자들의 비겁한 변명거리일 뿐입니다.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진리이니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요17:17)
2065.들음
설교를 하다보면 정말 신기하게도 설교를 ‘듣는’ 사람과 ‘듣는 척’하는 사람이 눈에 보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데 ‘듣는 척’만 하니 믿음이 생길 리 없습니다. 중세시대를 ‘르네상스 시대’라고 하면서 동시에 ‘암흑시대’ 라고 합니다. 눈에 보여주는 화려함만을 추구하다가 ‘듣는’것을 잃어버린 시대이지요. 오늘날도 교회는 들려주는 것보다 보여주는 일에 더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롬10:17)
2066.구원의 투구
무엇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머릿속에 재물, 돈, 명예, 자존심, 쾌락이 들어 있다면 그것이 그 사람을 이끌어가는 주인입니다. 머릿속에 똥이 가득 들어있으면 똥 같은 삶을 살 뿐입니다. 머리를 보호하는 ‘투구’는 머릿속에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암송하면 치매도 예방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엡6:17)
2067.일꾼들은
하나님의 일을 전문으로 하는 사역자들은 사람들의 평가보다 하나님의 평가를 더 잘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참 잘 하였다’하고 칭찬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평가하실 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도록 훌륭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내 맘대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명하시는 일을 정확히 알고 그 일을 해야 합니다.(딤후2:15)
2068.성경은
성경은 하나님께 받은 영적 감동으로 쓰여져 오랜 세월동안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보존되면서 우리에게 전해진 책입니다. 성경은 진리가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악의 근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악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알려 줍니다. 또한 인간이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지, 옳은 일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딤후3:16)
2069.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동력이 있어서 쌍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고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욕망, 감정, 속셈을 들추어냅니다.(히4:12) ‘사람의 말’은 죽어 있고 힘이 없어서 무뎌진 칼처럼 무 하나도 썰지 못합니다. 그래서 혼과 영혼과 관절과 골수가 노곤노곤해져 잠이 솔솔 옵니다. 생각과 욕망, 감정, 속셈을 건들지 못합니다.
2070.말씀 듣기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분주하게 하나님의 일을 하며 정신없이 사는 것을 기뻐하실까요? 하나님은 내가 없어도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얼마든지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내가 당신의 말씀을 듣는 것, 그리고 내가 그 말씀에 겸손하게 순종하는 것을 원하십니다.(삼상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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