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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27-1.27】 설 연휴-넷째날
오늘은 설날이 주말이라서 설날 대신 쉬는 대체공휴일이다. 대체공휴일에는 명절에 주는 여러 가지 혜택을 안 준다고 한다. 작은딸과 아내가 학교 문제로 엄청 말다툼을 한다. 산에 가려고 아내 눈치를 보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그냥 눌러앉아 하루 종일 텔레비전과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서 보냈다.
텔레비전에서 경주에 있는 야외박물관에 줄맞춰 앉아 있는 ‘목 없는 부처’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외국에서 관광 온 사람들은 그게 신기한지 목 없는 부처 위에 자기 머리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는다.
그러니까 ‘내 목을 찾지 말고 너희가 내 머리가 되라’는 해설이 더욱 그럴 듯하다. 예수님도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요15:7) 신언일체(神言一體)를 말씀하셨는데 그것과 일맥상통한 것 같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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