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쓰레기를 줍던 선생님

물맷돌............... 조회 수 171 추천 수 0 2020.02.03 08:45:05
.........

[아침편지1726]2018.2.3(T.01032343038)


쓰레기를 줍던 선생님


샬롬! 늘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2월 첫 주말인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시길 빕니다. 보리수나무 수액이 발효하면 알코올 농도 6%정도의 술로 변합니다. 이를 맛본 벌은 방향감각을 잃고 길을 헤맨다는 겁니다. 일부 벌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술을 찾는다고 하네요.


 우리 학교에는 교내매점이 없어 학교 앞 슈퍼에서 군것질거리를 사먹어야 했습니다. 문제는 쓰레기였습니다. 학생들이 과자를 사들고 돌아오는 길에 먹다 버리는 쓰레기의 양이 상당했습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하신 사감선생님이 교정을 돌아다니시며 혼자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매점에 들렀다 오는 길에 쓰레기를 버리려던 아이들은 양손 가득 쓰레기를 쥐고 계시는 사감선생님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화단에 버리려던 쓰레기를 주머니에 욱여넣거나, 무심코 버린 쓰레기를 슬쩍 다시 줍기도 했습니다. 꾸지람 대신 쓰레기를 줍는 선생님의 두 손이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선생님의 솔선수범이 오랫동안 지속되자, 교내는 더 이상 청소당번이 필요 없을 정도로 깨끗해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습은 수학공식 하나, 영어문법 하나보다, 훨씬 의미 있는 가르침으로 가슴 깊이 새겨졌습니다. 쓰레기 줍기 싫어서 투덜대던 제가 이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습니다. 가끔 아이들을 꾸짖고 싶을 때마다, 쓰레기를 줍던 사감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리곤 합니다.(출처: 샘터, 조준호)


선생(목사)이라고 해서 가르친 그대로 다 실천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하는 시늉이라도 내고자 늘 애쓰고 몸부림칠 때, 교단(강단)에서 외칠 때에 덜 부끄럽지 않겠나 싶습니다.(물맷돌)


[여러분은 저마다 선생이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 가르치는 사람들은 더 엄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약3: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921 우리아들이 너만큼만 회복되면 좋겠다! 물맷돌 2020-02-11 255
34920 행복의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물맷돌 2020-02-11 385
34919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기초적인 물질인 것은 분명합니다. 물맷돌 2020-02-10 186
34918 최고의 행복 물맷돌 2020-02-10 379
34917 엄마, 나 두렵지 않아요! 물맷돌 2020-02-09 311
34916 타인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기는 심리 물맷돌 2020-02-09 168
34915 당신은 세상을 맛나게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물맷돌 2020-02-09 187
34914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주실까? 물맷돌 2020-02-09 196
34913 사랑하면 닮게 된다 김장환 목사 2020-02-07 834
34912 대화의 법칙 김장환 목사 2020-02-07 477
34911 초연할 수 있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0-02-07 403
34910 생명을 구한 강아지 김장환 목사 2020-02-07 354
34909 제약이 극복하는 한계 김장환 목사 2020-02-07 340
34908 먼저 모셔야할 분 김장환 목사 2020-02-07 420
34907 위대한 일의 시작 김장환 목사 2020-02-07 450
34906 빛에 거하라 김장환 목사 2020-02-07 490
34905 천국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물맷돌 2020-02-07 415
34904 대체 뭐가 부끄러워서? 물맷돌 2020-02-07 192
34903 빗나간 사랑 물맷돌 2020-02-06 345
34902 선생님의 말씀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물맷돌 2020-02-06 310
34901 바쁘게 살면서도 다른 이의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물맷돌 2020-02-05 168
34900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자지만 물맷돌 2020-02-05 208
34899 나의 버킷리스트 네 번째 항목 ‘이 호’만나기 물맷돌 2020-02-04 209
34898 가장 빠른 지름길 [1] 물맷돌 2020-02-04 575
34897 긍휼이 이룬 기적 file 오연택 목사 2020-02-03 1000
34896 꿈과 모험의 나라 file 한별 목사 2020-02-03 390
34895 더러운 손과 저녁상 file 김민정 목사 2020-02-03 455
34894 포옹 기도 file 손석일 목사 2020-02-03 421
34893 49대 51의 법칙 file 홍융희 목사 2020-02-03 651
34892 그래, 갈게 file 한희철 목사 2020-02-03 254
34891 돕는 손 file 오연택 목사 2020-02-03 547
34890 총무와 총리 file 한별 목사 2020-02-03 296
34889 저는 오늘도 웃으면서 손님을 대합니다. 물맷돌 2020-02-03 173
» 쓰레기를 줍던 선생님 물맷돌 2020-02-03 171
34887 그래도 내게 그 부분을 주겠니? 물맷돌 2020-02-02 25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